깨끗한 만나를 먹자 |2012. 10.30
[ 생명밥상 ]   교회교육과 깨끗한 만나

[생명밥상 칼럼]"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 잠언 22장 6절의 말씀이다. 아마 모든 교회학교의 존립 근거로 사용되는 성경구절일 것이다.가르침이란 인간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 기술, 사상, 옳고 그름 따위를 깨달아 알도록 하는 일이다. 또한 배움이란 보고 들어서 아는 지식이나 교양이라고 하였다. 한마디로 교육이란 생활…

영양과 교회밥상 |2012. 10.12
[ 생명밥상 ]   영양과 교회밥상

[생명밥상 칼럼]교회에서는 밥상을 일주일에 한번 차리는 것이 보통이다. 그리고 교회학교에서 간식을 준비하거나 교인의 수련회를 통해서 하루 세 끼의 식사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가 일년에 몇 차례 된다.이렇게 간헐적인 밥상차림은 자칫 질적으로 별 고민 없이 준비하게 된다. 그러나 일주일에 한번 먹는 밥이지만 우리가 일주일 식생활 중 4.76%의 비율을 차지하는 밥상은 그것이 말씀이 되고 하나님을 …

교회 밥상차림의 세 원칙 |2012. 10.10
[ 생명밥상 ]   교회 밥상차림의 원칙

[생명밥상 칼럼]요즈음은 인터넷에 궁금한 낱말 등을 검색창에 넣고 클릭하면 많은 정보와 자료가 와르르 쏟아진다. 건강과 관련한 영양과 의학적인 정보들은 텔레비젼이나 라디오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러한 전문지식의 대중화는 일반인들이 전문가에 의한 지식의 독점으로부터 자유하게 할 수 있어서 긍정적이다.  그러나 대중매체의 내용이나 전달방식 등 그 지식 수준이 일간신문을 포함한 정기간행물의 …

협동조합운동과 생명밥상 |2012. 09.04
[ 생명밥상 ]   협동조합과 생명밥상

[생명밥상 칼럼]생명밥상을 차리려면 생명농산물을 쉽게 구입할 수 있어야 한다. 요즘은 마트나 백화점에서 유기농산물을 구입할 수도 있고, 인터넷을 통하여 필요한 물품을 생산지에 주문하여 택배로 받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런 경우는 개별적인 행동으로, 나와 내 가정만 생각하는 일상적인 상거래이다. 여럿이 함께 뜻을 모아 나가면 더 재미있고 의미있게 할 수 있다. 몇 가지만 생각해 보자.첫째, 내…

생명농업과 생명밥상 |2012. 08.23
[ 생명밥상 ]   생명농업운동의 중요성

[생명밥상 칼럼]밥상에 나오는 식재료는 약간의 수산물을 빼면 거의 농축산물이다. 생명밥상은 생명농법에 의해 생산된 농축산물로 차리는 밥상이다. 생명농축산물은 생명농민이 없으면 생산이 안 된다. 그런데 생명농법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지금이야 소위 '친환경농업'이라고 하여 많은 농민들이 참여하고 있고, 정부에서도 정책적인 지원을 하여 대중적이고 상업적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애초의 시…

의인의 길, 생명밥상운동 |2012. 08.16
[ 생명밥상 ]   부드럽고 따뜻한 세상으로

[생명밥상 칼럼]생명밥상운동은 땅을 하나님이 창조하신 생명체로 인식하고 귀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부터 시작된다. 농산물을 물건(상품)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은 아직 개인적인 이기심과 욕망의 세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나와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한다는 생각에 머무르게 된다. 농산물을 생산하는 사람의 농심(農心)은 어떤지, 그 땅은 어떤 지에까지 생각이 닿아야 한다. 땅은 아무나 차지…

생명밥상의 창조론적 이해(한경호) |2012. 07.24
[ 생명밥상 ]   생명밥상의 이해

(생명밥상)밥상 위에 올라오는 밥과 반찬들은 모두 생명체이다. 생명의 존속은 다른 생명의 희생을 통하여 이루어진다. 생물학적으로 그것을 '먹이사슬(food chain)'이라고 한다. 거대한 생명계의 생존과 존속은 먹고 먹히는 먹이사슬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면서 생명망(web of life)을 형성한다. 우리는 TV를 통해서 자연생명계에서 항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이 먹고 먹히는 광경을 볼 때…

수입농산물과 생명밥상 |2012. 07.17
[ 생명밥상 ]   신토불이(身土不二)

(생명밥상 칼럼)세계화의 시대이다. 지구공동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다. 교통 통신이 발달하면서 사람과 물자의 이동이 무척 쉬워졌다. 물자의 교환은 물론 오랜 옛날부터 이루어졌다. 모든 생활재를 자급할 수 없고, 교환은 상호 유익이 되는 일이었다. 이웃 간의 물물교환이 장날로 확대되었고, 자본주의체제 하에서 시장경제로 정착되었다. 교환의 범위가 옆집과 이웃에서 이제 세계로 확대되었다…

생명밥상의 상징, 쌀 |2012. 07.11
[ 생명밥상 ]   쌀

생명밥상을 차리는 데에 제일 중요한 것은 밥이다. '밥상',"밥 먹었니?","밥 잘 먹고 공부 잘 해야 돼","밥이 보약이야" 등의 말에서 보듯이 다른 식재료들보다 밥이 상차림을 대표하는 말이다. 밥을 잘 먹는다는 말은 밥만 잘 먹는다는 말이 아니라 상에 차린 모든 음식을 다 잘 먹는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밥의 재료는 쌀이다. 그래서 어떤…

에너지와 생명밥상 |2012. 07.06
[ 생명밥상 ]   과정의 생명성

생명밥상농산물을 생산하는 데는 토지와 자본 그리고 노동이 필요하다. 노동은 땅에 에너지를 가하는 행위로써 갈고,심고,뿌리고,덮고,거두고,저장하고,운반하고 등의 다양한 노동이 필요하다. 예전에는 축력과 인력으로 모든 일을 하였는데 이제는 기계가 거의 대신하는 시대가 되었다. 노동력은 다른 말로 힘 에너지이다. 이 힘의 원천은 밥(인력)과 사료(축력)였다. 그러나 기계는 기름(경유,휘발유,등유 …

농심(農心)과 생명밥상 |2012. 06.19
[ 생명밥상 ]   생명밥상 칼럼

농심(農心)이란 무엇인가? 농심은 농민의 마음을 일컫는 말이다. 농민의 마음은 어떤 마음인가? 첫째,정직한 마음이다.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는 생명의 이치를 아는 마음이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원리를 아는 마음이다. 자연의 원리를 따라서 순응하면서 살 줄 아는 마음이다. 요즘은 농기계 작업을 하니까 농토와 농로들이 다 직선화되었지만 …

생명밥상으로 생명의 온전성 회복을! |2012. 05.22
[ 생명밥상 ]   생명밥상 칼럼

우리는 날마다 밥을 먹는다. 아니 살아 숨 쉬는 생명이라면 모두 다 밥을 먹는다. 그만큼 밥은 생명에게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기본에 충실하듯 밥을 먹는다면 몸과 마음은 물론 삶이 온전할 것이고, 그렇지 않는다면 그 생명이 위협받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먹는 것이 '기본에 충실하며' 제대로 먹는 것일까? 우선은 주식인 쌀을 제대로 선택해야 한다. 우리 …

음식은 '생명'이다 |2012. 05.08
[ 생명밥상 ]   생명밥상 칼럼

밥상을 차리고 먹는 일만큼 거룩한 일은 없다.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이 살게 하는 일이요, 하나님의 영이 깃든 거룩한 성전을 살리는 일이니, 이보다 귀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진지'란 말에 '참을 알다(眞知)', 곧 '나를 알다'는 뜻이 있는 것도 그래서일까? 그런데 우리는 진지를 대할 때 삶에서 '더 빨리, 더 많이'만을 추구하듯, 무엇을 먹고 있는지 무슨 맛인지 느낄 겨를이 없다. 밥이…

필요만큼 차려먹고, 모두에게 고른 생명밥상을! |2012. 04.23
[ 생명밥상 ]   생명밥상

전 세계 비만인구가 영양실조 등으로 고통 받는 기아 인구를 초과했다. 지난 해 국제적십자사연맹은 세계재난보고서를 통해 전 세계인 가운데 약 20%에 달하는 15억 명이 비만으로 고민하는 반면, 15% 정도인 10억 명은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현상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빈부격차는 물론, 바이오 연료와 식량 수요 증가 및 기상 이변과 경작지 감소로 인한 곡물가격…

곡채식으로 기후재앙의 두려움을 넘는다 |2012. 04.05
[ 생명밥상 ]   기독공보 생명밥상 캠페인

우리는 받은 복(창 1:29)이 참 크다. 하지만 그 복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 매일 대하는 밥상을 봐도 알 수 있다. 우리의 밥상을 지탱해주는 지구 동산은 기후 붕괴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는데, 축산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교통수단이 만들어내는 온실가스(전체 대비 13.5%) 보다 많은 18%나 된다. 특히 축산업에서 나오는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23배나 더 강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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