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의 찬바람이 한반도의 기온을 떨어뜨렸다고 하던 지난 1월 한참 추울 때 러시아 연해주를 다녀왔다. 블라디보스토크 항구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서서, 그래도 견딜 만 하다고 했다가 뼛속까지 파고…
오늘날 저출산ㆍ고령화는 우리사회의 주요 이슈가 되고 있다. 2026년이 되면 우리나라가 노인인구 20%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한다. 우리나라는 노인인구 7%(고령화사회)에서 노인인구20%(초고령사회)로…
약 2년 전 강의 중에 학생들에게 한 가지 질문을 했다. "학생들이 섬기고 있는 교회의 고등부 예배에 30명 이상 출석하는가?"라는 물음이 바로 그것이다. 가볍게 시작한 질문이 순…
브룩클린의 제퍼슨 메모리얼 병원, 12층 낡고 좁은 병실에 죽음을 앞둔 두 환자가 있었습니다. 암으로 폐의 일부를 제거하여 숨쉬기 조차 힘든 '빈센트'와 사고로 척추를 다친 '…
'세계 신학 新 지식인을 찾아서'에서 첫번째로 소개할 신학 분야 신 지식인은 영국 옥스포드대학교의 알리스터 맥그래스 교수(Alister Mcgrath, 1953년 1월 23일~ㆍ)다. 그야말로 요…
요즘 믿음생활을 잘 하시는 성도들을 볼 때면 종종 감사의 눈물이 나오는 때가 있다. 희미하게 스쳐가던 지난날의 기억들이 그 순간 생생하게 재생되어 나오는 까닭이리라.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 극심한 …
유대인 가정이나 학교, 회당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 있다. 아버지와 아들, 또는 친구들끼리 둘씩 짝을 지어 책상을 마주하고 토론하고 논쟁하는 모습이다. 그들은 성경이나 탈무드 한 구절 한 …
마틴 루터는 1547년 2월 18일 별세하였다. 어려운 갈등을 조정하기 위하여 아이슬레벤을 방문하였다가 사망한 것이다. 그는 이 마을에서 출생하였으니, 마지막 순간을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맞이하였…
필자는 40일 특별기도의 은혜를 체험했다. 홀로 가족을 떠나 추방이 아니면 최후승리를 위한 40일 특별기도를 시작하기 전, 마을 길에서 우연히 만난 한 힌두교청년 벵떼쉬(칼렙이라 칭함)가 그의 친구…
지난 주 처음 호수르의 천막교회를 함께 시작했던 현지인 동역자 예산나 목사를 만나려고 1년 반 만에 연락도 없이 도적같이 찾아갔다. 8년 전쯤 슬럼자녀들을 돌보기 위한 만남을 시작으로 6년을 …
2015년 12월 초순에, 예수제자 도마선교사의 순교지이며, 현대자동차의 도시인 남인도의 첸나이에서 110년만의 폭우로 인해 280여 명의 사망자와 2만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여러 이유로 인해…
삐냐교회의 강제 폐쇄와 함께 또 다시 임대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 하지만 삐냐지역 선교를 포기하지 못한 필자는 매주일 차에 가족을 태우고 가서, 전에 40일간 새벽마다 정탐하며 기도하던 공터에서의…
장로회신학대학교(이사장:김지철, 총장:김명용) 제109회 학위수여식이 지난 18일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열려, 총 497명의 하나님 나라 일꾼으로 한국교회를 섬기게 될 십자가 정병을 배출했다. 이날…
【대전:이수진 기자】 2013년 부임할 당시 교회 주변에는 마을은커녕 반경 1km 이내에는 민가도 없었다. 교인들은 노인 12명. 교회학교는 이미 십수 년 전에 폐쇄되고 없었던 이곳서 목회자가 제…
서울동노회 동신교회(김권수 목사 시무)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21일을 창립기념주일로 보내며 지나온 역사에 감사하고 섬김의 본이 되는 교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1956년 2월 22일 창립한 동신교…
【대전 유성 : 이수진 기자】 총회 교육자원부(부장:박봉수 총무:김치성)는 지난 2월 19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제100회기 정책협의회를 열고, 전국에서 모인 노회 교육자원부 지도자들과 …
교회의 전세대가 침체라는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그 중에서도 미래세대인 교회의 허리 '청년부'를 세우는 일이 교회들의 당면 과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작은교회 혼자서는 하기 …
▲ 지난 18일 수서교회에서 열린 '청년 활성화 세미나'는 청년모임 운영과 청년목회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가 발표돼 참석자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주일 낮예배도 아닌 수요일 저녁예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