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십자가 정병 497명 배출

장신대, 십자가 정병 497명 배출

[ 교단 ] 지난 18일, 제109회 학위수여식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6년 02월 22일(월) 16:34

장로회신학대학교(이사장:김지철, 총장:김명용) 제109회 학위수여식이 지난 18일 한경직기념예배당에서 열려, 총 497명의 하나님 나라 일꾼으로 한국교회를 섬기게 될 십자가 정병을 배출했다.

이날 배출된 졸업생은 대학 신학과 41명, 기독교교육과 60명, 교회음악과 59명(2014년 후기 신학과 5명, 기교과 2명, 교음과 16명 포함)을 비롯해신학대학원 신학과 294명(2014년 후기 3명 포함), 목회연구과 40명(2014년 후기 2명 포함), 목회교육원 3명 등 총 497명이다.

장신대는 이날 대학부와 신대원은 오전, 목회전문대학원은 오후, 두 차례에 나눠 학위수여식을 진행했으며 모두 총회장 채영남 목사가 '너는 복이될지라'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목회전문대학원은 목회신학석사 12명(2014년 후기 3명 포함), 목회신학박사 27명(2014년 후기 2명 포함) 등 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너는 복이 될지라' 제하의 설교를 통해 "여호와를 앙망하는 그 힘으로 목회하며, 온전히 하나님만 바라보길 바란다"며, "그렇게 할 때 썩은 사회를 정의롭게 하고, 평안하게 할 것"이라며 "교회를 통해 이웃과 이 민족을 섬기며, 여러분을 통해 이 민족이 다시한번 희망을 얻게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 지난 18일 열린 장신대 제109회 학위수여식에서 졸업생들이 교수들과 악수례를 하고 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민재원(신학과), 조성주(기교과), 김의헌(교음과) 씨에게 총장상을, 오혜신 씨(신대원 신학과)에게 총회장상을, 심정구 씨(신대원 신학과)에게 이사장상을 수여했으며, 교수들이 각 과정의 졸업생 전원과 악수례를 하며 졸업을 축하했다.

모교에서 드리는 마지막 예배인 학위수여식에서 김명용 총장은 졸업권설을 통해 "복음의 일꾼인 여러분이 가는 곳곳마다 기쁨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며, "때로는 짓밟히고 비참히 죽을 수도 있지만 기도해야 한다. 주님과 함께 세상을 바꾸는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고, "한국교회의 어두운 앞길을 기쁨으로 바꾸며 주님과 함께 새 역사를 만들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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