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자는 오직 당신, 나에게 아무도 없나이다. 보세요! 우리 사이에 무엇이 올 수 있나요. 나를 구하소서, 오 만유의 주시여! 오 예수여, 나를 받으소서. 남인도의 기독교…
2월은 '다지는 달'이라 생각된다. 다진다는 것은 꼭꼭 밟아서 눌러준다는 의미다. 12월이 한 해 마무리와 성탄절 행사로 분주했다면, 1월은 목회자 개인이나 성도들과 교회 전체가 새해…
지금부터 30여 년 전 신대원을 다닐 때 수요일 저녁이면 서울의 큰 교회를 탐방하며 예배를 드렸다. 그렇게 예배드리던 중 서울영락교회 수요예배에 참석하게 되었고, 수요일인데도 찬양대가 찬양하는 모습…
'기독신춘문예에 당선되었습니다.' 잠시 심장이 멎는 기분이었습니다. 그토록 간절히 듣고 싶었던 말이었는데 막상 전화벨을 타고 전해지는 당선 소식을 들으니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때마침 …
제17회 기독공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는 142명이 700여 편의 작품을 응모하였다. 선자(選者)들은 우선 시에 대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기대가 여전하다는 데 대해 감사하는 마음으로 응모작들을 읽었다…
폭설과 한파에도 포도나무는 절기의 상속자답게 굽었던 등뼈를 치켜세운다 꽁꽁 언 나무의 손을 잡아주면 도화선을 따라 불이 타들어 가듯 마른 가지에 혈이 트이고 휘청거리던 허리에도 봄의 온기가 번진다 …
정윤이가 죽었다. 자살이라고 했다. 빈소가 마련되었지만 가고 싶지 않았다. 정윤이의 마지막 모습을 보지 못하는 것은 가슴이 터질 것처럼 슬프고 안타까웠지만 들어가고 싶지 않았다. 정윤이의 …
아름답고 화려한 말보다 아주 단순한 말이 진심을 전달하기에 더 좋다는 것을 최근에 깨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자주 사용하고, 쉽게 할 수 있는 '감사합니다.'라는 말 한 마디에…
격변하는 현실에서, 이 혼란스러운 세대에 과연 소설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소설은 시대가 불안정하고 혼미할수록 필요한 것이다. 이러한 세대에 진실의 언어를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오늘 한국사회…
흔히들 배우자를 잃으면 '과부'나 '홀아비'라고 부르고 부모를 잃은 아이에겐 '고아'라 한다. 그런데 아이를 잃은 부모는 부르는 말이 없다. 자식을 잃는다…
'다시 거룩한 교회로'라는 기치 아래 본교단 제101회기가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맞이하는 2017년은 루터의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충청권 출신 장로들의 모임인 중심회(회장:이덕선) 2017년도 신년하례예배가 10일 서울 언더더씨에서 열려 친목을 다졌다. 이날 예배는 회장 이덕선 장로의 인도로 열려 수석부회장 장균상 장로의 기…
1946년 1월 17일 창간해 71주년을 맞은 한국기독공보가 100년을 향해 비상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어둠을 밝히는 빛으로, 새벽을 깨우는 소리로 세상과 교회와 함께 할 것이다. 공정하고 정확한…
CTS기독교TV(CTS, 회장:감경철)가 교계방송 최초로 메인 뉴스를 생방송으로 편성해 방영한다. CTS 측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CTS NEWS'를 통해 다양한 교계 소…
* 글로벌 기독교 리더자 배출의 산실 '한국크리스천학교' 2004년 9월, 경기도 부천의 한 상가 지하에서 5명의 학생을 두고 시작된 국제 기독교 대안학교가 있다. 주변에서 …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하나된 연합기구를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된 '한국교회연합추진' 논의가 교단들의 상당한 공감대 속에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빠른 추진 속도만큼이나 우려하는 목소…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정서영)이 '한국기독교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지난 6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임원회 및 회원교단장ㆍ총무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결정을 한 한교연은 추진위…
"연합기관 통합에 대한 한국교회연합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당연히 찬성하는 입장 이죠. 이는 피할 수 없는 역사의 흐름입니다. 한교연이 한국기독교통합추진위원회를 만든 것은 이런 흐름을 지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