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8회 총회 부회계에 송정경 장로 선출

제108회 총회 부회계에 송정경 장로 선출

[ 여전도회 ] 2004년 첫 여성 임원부터 17번째 선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09월 22일(금) 14:39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 송정경 장로가 제108회 총회 부회계로 선출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8회 총회에서 지난 19일 총회 임원회 부회계에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인 송정경 장로(서울남연합회)가 선출됐다. 총회 여성 임원은 2004년 첫 선출 이후 제108회 총회가 17번째다.

교단의 첫 여성 임원은 지난 2004년 제89회 총회 부회록서기에 선임된 김희원 장로였다. 김희원 장로는 2006년까지 3년 연속 부회록서기에 선출되며 여성 임원 시대 정착에 기여했다. 이어 2007~2008년 여성 임원이 선출되지 않다가 2009년 홍기숙 장로가 부회록서기에 선출됐고, 2010년 권복주 장로가 부회록서기, 다음해 부회계를 역임했다.

제107회 총회 임원으로 섬긴 김혜옥 장로가 제108회 총회에서 기도하고 있다.
2012년 제97회 총회에서 민경자 장로가 부회록서기에 선출됐으며, 2013년 김학란 장로가 부회계에 선임됐다. 특히 첫 여성 임원 선출 10년만인 2014년, 여성 임원들이 그동안 부회록서기와 부회계에 국한됐던 한계를 극복하고 김순미 장로가 총회 서기에 선출됐다. 김순미 장로는 이어 2015년 회록서기에 선출되며 2년 연속 총회를 섬겼다.

2016년 제101회 총회에서 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김미순 장로가 부회계에 선임됐으며, 2017년 이경희 장로가 부회계에 선임됐고, 2018년 103회 총회에서 김미순 장로가 다시 총회 부회계에 선임됐다. 제104회 총회에선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직전회장 김순미 장로가 여성 최초 장로부총회장에 선임됐다.

2020년 제105회 총회에서 부회계에 최효녀 장로가 선출되며 12년 연속 여성 임원이 선출됐다. 그러나 2021년 제106회 총회에서 여성 임원이 선출되지 못했다. 이후 2022년 제107회 총회 임원회 부회계로 김혜옥 장로가 헌신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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