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활성화에 집중"

"전국노회 여전도회연합회 활성화에 집중"

[ 여전도회 ] 제88회 정기총회 기자회견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3년 09월 10일(일) 22:40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신임회장과 부회장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여전도회 방향성을 논의했다.
여전도회 제88회 정기총회 성료 이튿날, 신임회장과 부회장들이 모여 여전도회 사업 방향성과 맡겨진 직무에 대한 마음가짐을 이야기했다. 은정화 회장은 지연합회의 모임을 위해 힘쓰고, 부회장들은 여전도회의 화합을 위해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은정화)는 8일 여전도회관에서 제88회 정기총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엔 제52대 은정화 신임회장과 이난숙 제1부회장, 그리고 7인의 부회장 중 3인이 참석했다.

차기 회기 여전도회 신임회장으로서 추진할 사업에 대해 은 회장은 "코로나19로 지연합회가 모이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지연합회의 일에 최대한 협력하기 위해 임원들이 직접 내려가 독려하고 싶다"며, 또한 온라인으로 실시하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점진적으로 오프라인으로 전환해 모임과 연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은정화 회장은 다음세대, 젊은 여전도회원을 향한 구체적인 사업을 밝혔다. 은 회장은 "40대 여성이 직장생활하고 아이도 돌보고 여전도회 활동까지 다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진단한 후, "이들을 위해 지교회 여전도회의 사업으로 주중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부모들이 품앗이 공동육아를 하도록 물리적인 환경을 조성해 돌봄 받지 못하는 아이들도 돌보는 사역을 여전도회가 감당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러한 신임회장의 연합회 모임 활성화, 다음세대를 향한 사업 등과 관련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부회장들은 협력과 지지를 약속했다.

총회에서 제1부회장으로 선출된 이난숙 장로는 "밀알 같이 작은 저를 하나님이 쓰시겠다면 감사한 일이다"며, "최선을 다해 여전도회가 하나 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정경 부회장은 "우리 회기에 여전도회관으로 인한 갈등이 완전히 마무리되도록 협력하고, 전국의 여전도회원들이 즐겁고 기쁘게 오고 싶어하는 화합의 장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박금숙 부회장은 "재경뿐 아니라 지방의 연합회도 배제되지 않고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연합회 회장을 역임하는 중 이번 전국연합회 부회장으로 첫 공천된 이들도 있다. 강남연합회 회장인 김현정 부회장은 최근 수술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아프더라도 충성하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고 있었다"며 "선배님들 따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연합회 회장 김은미 부회장은 "갑자기 공천받아 당황했지만 하나님께서 있으라고 한 자리에 있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 여기고, 선배님들을 잘 배우고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