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기독병원, 제6회 오방상 수상

광주기독병원, 제6회 오방상 수상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12월 14일(수) 15:40
1905년 개화기부터 한센병 퇴치와 결핵치료에 헌신해온 광주기독병원이 제6회 오방상을 수상했다.

오방기념사업회는 지난 8일 오방최흥종기념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해 광주기독병원(원장:최용수)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상장과 상패를 수여했다.

시상식에서 이철우 제6회 오방상위원장은 "광주기독병원은 1905년부터 지역 보건 의료 발전과 지역민의 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했다"라며, "5.18민주화운동 당시 시민 치료하고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감염환자를 돌보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섬김을 실천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수상소감을 전한 최용수 광주기독병원장은 "오방 선생님이 광주제중원에서 윌슨 선교사님과 함께 나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보시는 등 헌신적인 삶을 사신 것을 광주기독병원 직원 모두는 잘 알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광주기독병원은 오방정신을 계승해 섬김과 나눔, 생명과 평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방기념사업회는 2009년부터 섬김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생명과 평화를 실현한 사람이나 단체에 오방상을 시상해왔다. 오방상은 오방(五放) 최흥종 선생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헌신된 삶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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