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병들을 섬기는 봉사자의 직무

군장병들을 섬기는 봉사자의 직무

[ 여전도회 ] 총회군선교후원회 제211회 조찬기도회 후원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11월 07일(월) 10:03
여전도회전국연합회가 총회 군선교후원회 조찬기도회를 후원했다.
어머니의 마음으로 군장병들을 후원해온 여전도회가 군선교후원회와 함께 기도회를 가졌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가 후원한 총회군선교후원회(회장:김운성) 제211회 조찬기도회가 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열렸다.

조찬기도회에서 국가지도자와 국군장병, 그리고 한국교회와 총회 군선교후원회를 위한 기도제목을 두고 여전도회원과 군선교후원회가 함께 기도했다. 특별기도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은정화 제1부회장과 이난숙 부회장의 인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은 "여전도회는 대한민국 안보와 국군 장병들의 안전과 평화를 위해 늘 기도하고 있다"라며, "또 국군 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사랑의 온차를 보내는 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군선교사역에 큰 열매 맺히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예배에서 찬송한 선교부 위원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이 인도한 예배는 선교부 김덕남 부장의 기도, 조주은 차장의 성경봉독, 선교부 위원들의 찬양, 김성숙 회계의 봉헌기도, 총무 윤효심 목사의 말씀선포와 축도로 진행됐다.

기도회에서 '봉사자의 직무' 제하로 말씀을 전한 윤 총무는 고린도후서 9장에 나온 '연보'를 언급하며, "연보엔 버리는 마음으로 타인을 돕고 생색을 내거나 다른 것을 바라는 마음이 없다는 의미가 있다"고 소개하면서 "사도 바울은 이 연보를 '봉사의 직무'라고 소개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것과 동일하다고 표현했다"라고 말했다.

개회예배에서 말씀을 전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윤효심 총무.
고대 그리스 로마와 기독교와의 후원 시스템 차이를 설명한 윤 총무는 "그리스와 로마에선 후원에 대한 보상이 현세적 일시적이었고 수혜자에게 의무적인 감사와 충성을 요구했다"라며, "반면 기독교는 내세에 관심을 두고 하늘에 예비된 복을 추구하며 기쁜 마음으로 자비와 선행을 베풀었다. 또 수혜자들에게 어떠한 의무도 요구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남북의 긴장감 속에서 군선교후원회는 수만 번의 봉사의 직무를 맡아왔고, 한국교회 어머니는 6.25전쟁 직후부터 대한민국 청년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왔다"라며, "하나님께서 우리가 뿌린 연보의 씨를 통해 많은 열매를 거두시리라 믿는다"라고 전했다.


최샘찬 기자

조찬기도회에 참여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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