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 기독병원이 환자 돌봐야"

"4차 산업혁명 시대, 기독병원이 환자 돌봐야"

대한기독병원협회, 제46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5월 25일(수) 17:52
26개 의료기관의 모임인 대한기독병원협회가 21일 제46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대한기독병원협회(회장:김철승)는 지난 21일 서울 티마크그랜드호텔 그랜드홀에서 제46차 정기총회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대한기독병원협회 회장 김철승 원장(전주예수병원)은 "포스트 코로나를 직면하는 시기에 대한기독병원협회의 올바른 정체성을 세우고 기틀을 다지길 희망한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의료환경의 범위를 변화시키더라도, 환자의 마음을 돌보는 전인치료와 환자 제일주의 원칙은 지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정선범 목사(전주예수병원 원목실장)의 인도로 김창모 목사(광주기독병원 원목실장)가 설교했으며, 김철승 전주예수병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정기총회를 시작했다.

세미나에서 '4차 산업이 의료 분야에 미치는 영향 및 효과에 대한 고찰' 제하로 강의한 이창원 교수(한양대)는 "의료 분야도 소비자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기에 의료소비자가 요구하기 전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바이오메드의 윤리적 이슈들 인공지능, 로보 사피엔스의 서막인가' 제하로 강의한 박상은 미션원장(안양샘병원)은 4차 산업혁명과 생명윤리 그리고 21세기 미래의학의 탈선등을 소개하며 해결방안 등을 제시했다.

한편 대한기독병원협회는 1972년 기독교 정신의 구현을 위해 예수병원 설대위 병원장을 중심으로 설립됐다. 현재 전주예수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이화여대의료원 실로암안과병원 명지병원 효산의료재단샘병원 박애병원 의왕시티병원 인천기독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계명대동산의료원 경주동산병원 안동성소병원 포항세명기독병원 부산일신기독병원 고신대복음병원 화명일신기독병원 세계로병원 광주기독병원 여수애양병원 등 26개 의료기관이 회원사로 참여 중이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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