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문화 확산 위해 여장로가 앞장서야"

"하나님 나라 문화 확산 위해 여장로가 앞장서야"

[ 여전도회 ] 여장로회 제23회 세미나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5월 22일(일) 08:58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 여장로회(회장:박세옥)는 지난 17일 포항장성교회(박석진 목사 시무)에서 제23회 세미나를 개최하고, 여장로의 사명을 감당하자고 다짐했다.

여장로회 박세옥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1994년 제79회 총회에서 여성안수가 허락돼, 여성안수법제화 27주년을 맞는 올해 1000명이 넘는 장로님들이 교회와 노회 총회에서 섬기고 있다"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 여전도회원들의 본이 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여 장로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장로회 세미나에서 안승오 교수(영남신대)가 '하나님 나라의 문화를 펼치는 여성 지도자들의 사명' 제하로 특강하고, 지난해 11월 장로 임직을 받은 서정자 장로가 사례발표했다.

하나님 나라의 문화 확산을 위해 여성 지도자들의 역할을 강조한 안승오 교수는 "문화는 한 사회의 생활양식, 관습, 가치관, 세계관 등의 총합인데, 하나님 나라의 문화란 하나님의 뜻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삼고, 이를 기준으로 정치 경제 사회 가정 등을 영위하는 것"이라며, "하나님 나라의 문화가 형성된 곳이 선진국가, 복지국가이고 여성들의 인권도 보장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 변혁의 핵심은 교육이고, 가정교육 학교교육 언론을 통한 사회교육으로 문화 변화가 일어난다"고 한 그는 "여성 지도자들이 가정교육과 교회교육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을 지닌 인재를 양성하고, 교회에서도 이러한 부모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건의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개회예배는 여장로회 박세옥 회장의 인도와 성경봉독, 박현숙 부회장의 기도, 김혜옥 회계의 봉헌기도, 박석진 목사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이렇게 살라 하십니다' 제하로 설교한 박석진 목사는 "우리가 세상과 타협하고 불의를 행하는 결정적인 원인은 하늘의 소망, 곧 죽어도 산다는 '부활 신앙'이 희미해지고 망각되기 때문"이라며, "일상생활 속에서도 늘 영적 예민함을 갖추고, 부활의 소망을 품고 살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최샘찬 기자

여장로회 박세옥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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