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두려워하는 우크라이나에 성경을

전쟁으로 두려워하는 우크라이나에 성경을

[ 여전도회 ] 2022년 4월 임원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4월 05일(화) 17:32
여전도회가 전쟁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우크라이나인을 위해 성경을 전달한다. 전쟁 중인 현지에선 식량 등의 응급 구호품 외에도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를 이겨내기 위해 성경을 요청하고 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는 5일 여전도회관에서 4월 임원회를 개최해, 대한성서공회와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요청을 검토하고, 우크라이나에 보낼 성경 650권을 위해 65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임원회는,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우크라이나인들이 위안과 희망을 얻기 위해 평소보다 말씀을 찾고 있다는 상황을 듣고 후원을 결정했다. 현지에선 정교회가 구비하고 있던 성경 복사본까지 모두 소진됐으며, 성서공회는 요한복음 8만 권을 급히 발행해 전달 중에 있고, 여전도회가 후원 결정한 성경 총서는 인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음세대에 여전도회의 신앙의 유산을 전수하기 위해 여전도회관 1층에서 운영중인 역사전시관과 관련해 임원회는 전시 내용을 보완하기로 했다.

역사전시관의 '여전도회의 태동으로부터 오늘까지'와 관련해 임원회는 지연합회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도로 디자인하고, '여전도회 연대표'에도 최근의 연대표 자료도 추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원들은 여전도회 역사전시관 사진 자료 정리 작업에 직접 참여하기로 했다. 임원들은 홍보전략부와 협력해 여전도회 과거 사진 기록들을 정리하며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샘찬 기자

여전도회관 역사전시관. / 한국기독공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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