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찬양으로 복음 전한 30년…

오직 찬양으로 복음 전한 30년…

[ 여전도회 ] 한국여전도회찬양단, 창립 30주년 기념 신년예배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1월 19일(수) 14:44
찬양으로 기독교 문화를 구현하고 여전도회를 알려온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1992년 창단된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등 국내 기관과 미국 뉴욕카네기홀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호주 러시아 캐나다 헝가리 독일 오스트리아 등 12번의 해외연주회를 진행하면서 찬양으로 복음을 전해왔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 한국여전도회찬양단(단장:홍기숙)은 지난 17일 여전도회관 2층 리루이시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신년예배를 드리고, 화합과 새출발을 다짐했다.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은 예배에서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선교찬양단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며 모든 단원이 합심해 하나 되고, 여전도회전국연합회 목적사업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뤄길 소망한다"라고 합심 기도했다.

찬양단 홍기숙 단장은 선교지에서 찬양한 경험을 소개하면서 "한국여전도회찬양단은 복음선교를 위한 찬양선교단이다. 30년에 이른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며 복음의 능력"이라며, "찬양단이 하나의 화음으로 찬양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여전도회찬양단 신년예배는 여전도회찬양단 단장 홍기숙 장로의 인도로 부단장 정순복 장로의 기도, 회계 서승숙 권사의 봉헌 기도, 후원회장 홍순자 장로의 축사, 회장 최효녀 장로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 순서자들은 찬양단의 화합과 30주년을 통한 새출발의 의미를 강조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우리 찬양단이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알토 등 세 파트의 하모니가 찬양을 아름답게 하듯이, 우리 찬양단원들의 마음도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길 바란다"라며, "후원회에도 깊은 감사를 드리며 찬양단이 더욱 발전해 50년 100년까지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여전도회찬양단 1대 단장 김희원 장로는 "1992년 이연옥 명예회장과 함께 뜻을 모아 찬양단이 설립된 과거를 회상하며 "우여곡절이 많은 30년이었지만, 30년은 가장 활기찬 청년의 때로 볼 수 있다"라며, "이럴 때일수록 찬양단이 서로 마음을 합해 협력해 나아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찬양단 30주년을 앞두고 지난해 4월 창립한 찬양단 후원회의 홍순자 회장은 "찬양단원 모두가 30주년을 맞아 자부심을 갖고 존귀히 여긴다면 앞으로 50주년 60주년을 이어가면서 우뚝 설 수 있는 찬양단이 될 것"이라며, "30주년이 새로운 출발점이 되어 세계 속에서 우뚝 서는 찬양단이 되길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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