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1월 13일(목) 16:46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연금재단(이사장:심길보)은 1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380차 이사회를 갖고, 산하 위원회를 조직했다.

연금재단 이사회는 심길보 이사장이 첫 주재한 회의에서 6개 상설위원회와 1개 특별위원회를 조직했다. 이사회는 잠시 정회 후 위원회별로 위원장과 서기를 선출했다. 위원회 활동은 올해 12월 13일까지다.

연금재단 이사회 산하 상임위원회는 기금운용위(위원장:이군식) 리스크관리위(위원장:최성욱) 규정위(위원장:박도현) 예산위(위원장:정만수) 인사위(위원장:김병옥) 후생복지위(위원장:정병권)로 구성됐다. 또한 특별위원회로 장기발전위(위원장:최성욱)가 조직됐다.

회의에서 이사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제105회기 감사 의견 통지'를 보고로 받았다.

연금재단에 대한 제105회기 감사 의견은 △정관·규정 개정을 법과 절차에 따라 처리 △전문성 강화로 투자 효율 높일 방안 마련 △이사 기여금 납입 △투자 위험성 수시 점검 △연금 지급률 조정과 30~40대 목회자 연금 가입률 재고 등 지속가능한 대책·방안 연구 △2030년 1조원 시대 경영 체제 연구·준비 △직원 복지·근무환경 개선과 가입자를 위한 휴식 공간 조성 등이다.

연금재단 이사회는 지원금 1800만원을 2022년엔 2500만원으로 인상해달라는 가입자회 요청의 건을 예산위원회로 이첩했다. 예산위가 연구해 차기 이사회에서 결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연금재단 이사회에서 보고된 재단 현황에 따르면, 2021년 12월 31일 가결산 기준, 총자산은 5996억원 1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수익률은 7.84%, 타 연기금 방식의 수익률 산정시 11.41%이다. 연금재단 전체 가입자는 1만 7187명, 납입 중단자는 3765명이다.


최샘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