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교단 한국교회 여성대표, 연합·일치 강조

8개 교단 한국교회 여성대표, 연합·일치 강조

한국교회여성연합회, 2022년 신년하례예배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1월 13일(목) 16:33
대한예수교장로회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 등 한국교회 8개 교단이 함께 참여하고 있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회장:원계순)가 지난 12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2022년 신년하례예배를 개최했다.

신년하례예배는 원계순 회장의 인도로 김경은 제1부회장의 기도, 송선옥 제2부회장의 성경봉독, 실행위원의 특송, 현영미 재정위원장의 봉헌기도,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의 '오래된 새 복음' 제하의 설교와 축도로 진행됐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원계순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운동에 동참하도록 불러주신 그 크신 사랑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주님의 선한 능력 안에서 함께 연대한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가 요동치지 않을 것을 굳게 믿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회여성연합회는 신년하례예배에서 최근 발행한 2022년 회보 '함께가는 교회여성' 통권 80호를 배부했다. 회보엔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의 신년사,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송선옥 제2부회장의 '제34회 정기총회를 참석하고', 세계기도일예배위원장 현정임 장로의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세계기도일 예배를 준비하며' 등의 글이 수록됐다.

회보에서 최효녀 회장은 "교단마다 지닌 특성이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한국교회여성연합회를 통해 새해에도 하나님 나라의 크신 역사를 펼쳐가실 것을 기대하며 모든 위원님들을 축복한다"라고 전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송선옥 제2부회장은 "제34회 정기총회에서 8개교단 한국교회여성대표들이 연합체를 이뤄 각각 교단의 독립성과 다양성을 인정하는 모습을 봤다"라며, "걸림돌이 아닌 디딤돌로 교단을 대표하는 여성들이 모여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임받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세계기도일예배위 현정임 위원장은 금번 세계기도일 예배의 주제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노니(렘 29:11)'를 소개하고, 180여 개국 세계 여성들이 참여하는 3월 4일 세계기도일 예배에 참석을 요청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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