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교육원 동계단기교육, 408명 수강

계속교육원 동계단기교육, 408명 수강

[ 여전도회 ] 계속교육원 제70기 동계단기교육 개강예배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2년 01월 12일(수) 15:03
계속교육원 동계단기교육이 개강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교육에 408명의 회원이 수강을 신청했다. 계속교육원 역사상 최대 인원이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 계속교육원(이사장:김순미)은 지난 10일 유튜브·여전도회관 14층 제1강의실에서 제70기 동계 단기교육 개강예배를 드렸다.

동계단기교육은 10~13일 동안 계속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강의로 진행 중이다. 이번 단기 교육의 높은 참석률은 직장 회원들의 참여 때문으로 보인다. 계속교육원은 이들을 배려해서 사전 신청자에게 16일까지 강의를 제공한다.

개강예배에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은 온라인으로 참여한 회원들에게 인사했다. 최효녀 회장은 "1983년 개설된 계속교육원이 지난 2년간 최초로 온라인 강의를 시도했고 이번엔 역대 최다 인원이 참여해 하나님 은혜에 감사드린다"라며,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한 분 한 분을 축복하고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계속교육원 이사장 김순미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사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다시 분발해 개인과 가정과 한국교회의 기도와 예배가 회복돼야 한다"라며, "이번 학기 배움을 통해 복음주의적인 원리가 더욱 뿌리 깊어지고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삶의 모든 동기가 되길 진심으로 기도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계속교육원 동계단기교육 개강예배는 사양순 이사가 인도하고, 최봉규 목사(대구내당교회)가 '희망의 씨앗'을 제하로 설교했다.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의 장사를 위해 헷 족속에게 땅을 사는 출애굽기 말씀을 소개한 최 목사는 "과거엔 조상의 얼이 서린 땅을 매매하는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아브라함은 복음적인 겸손을 통해 그들이 하나님을 알게 하면서 땅을 구입했다"라며, "결국 그 땅은 가나안으로 진격할 교두보가 됐고 희망의 씨앗이 심겼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여전도회원들은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통치가 이뤄지는 나라가 되도록 희망의 씨앗을 뿌리는 사역자들"이라며, "이번 교육이 회원들에게 어두워져 가는 세상에 희망의 씨앗을 뿌릴 땅을 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계속교육원 2022학년도 1학기는 오는 3월 7일 개강예배를 갖고, 5월까지 3개월간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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