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 군산지회-군산 연합장로회 '소외계층' 지원

해비타트 군산지회-군산 연합장로회 '소외계층' 지원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1년 12월 28일(화) 16:43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지회장:이현철)와 군산연합장로회(회장:송천규)가 공동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도와 미담이 되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12월 21일 군산시 산북동의 사랑의집 제1호를 찾아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장판과 벽지, LED전등 교체를 비롯해 폐기할 짐을 정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한 가정은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거동이 불편한데다 부인은 유방암으로 투병중인 안타까운 사연을 갖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게 됐다.

양 기관의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다.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소외계층을 찾아 지속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연합장로회는 앞으로도 한국해비타트 군산지회와 공동으로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등의 보일러, 바닥재, 벽지 등의 교체 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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