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노회 노회 창립 100주년 기념해 선교사 파송

경안노회 노회 창립 100주년 기념해 선교사 파송

김길연·김혜정 선교사 필리핀에 파송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12월 22일(수) 13:23
경안노회가 노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선교사 파송예식을 갖고 선교 사역에 헌신하기로 다짐했다.

경북노회로부터 분립한 경안노회는 첫 임원을 조직한 1921년 12월 20일로부터 100주년이 되는 지난 12월 20일 안동교회(김승학 목사 시무)에서 노회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선교사 파송예식을 개최했다.

노회장 이재식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파송예식에서는 김상옥 목사(경안노회 공로, 전 가봉파송선교사)가 '예수께서 이르시되' 제하의 설교를 통해 "자기 일이 아니라, 하나님이 보내신 일을 하라. 이생의 자랑이 아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십자가만 자랑하라"며, "나와 사람의 기쁨을 구하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라"며 이날 파송 받은 김길연 김혜정 선교사를 격려했다.

이어서 총회 세계선교부장 김정현 목사의 파송장 수여와 축사, 황량곤 선교사(PCK 선교사회 대표회장)의 권면, 파송 받는 김길연·김혜정 선교사(필리핀)가 인사했다. 김정현 목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선교사를 파송하는 경안노회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축사했고, 권면한 황량곤 선교사는 "사역지에서 이미 검증된 김길연·김혜정 선교사가 최선을 다해 사역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안노회 100주년 위원장 김승학 목사는 "노회 창립 100주년을 감사하며 노회 내 온 교회가 기쁜 마음으로 선교사 파송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복음의 빚진 자로서 지역 전도와 세계선교에 헌신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길연 김혜정 선교사는 2000년 1월 21일 필리핀 총회 선교사로 파송 받아 사역 중 경안노회로부터 재파송을 받았다.

임성국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