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다문화가정 및 지역사회 위해 기금 전달

성탄절 다문화가정 및 지역사회 위해 기금 전달

안산제일교회, 지난 16일 안산시에 1천 2백만원 후원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12월 17일(금) 16:49
교회 후원금 전달식 모습. 허요환 목사(오른쪽)와 윤화섭 안산시장.
안산제일교회(허요환 목사 시무)는 지난 16일 성탄절을 앞두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있는 다문화 가정 및 취약계층의 아동, 청소년을 위해 안산시에 1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담임 허요환 목사와 이복경 장로, 윤화섭 안산시장 등이 참석해 안산지역의 다음세대 학생들을 위한 사업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허요환 목사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안산지역의 아동, 청소년들을 위해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함께 힘을 합쳐 코로나 19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기금을 전달 받은 윤화섭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저소득 아동, 청소년 가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저소득 가정의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날 기탁받은 기금을 6개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내 다문화 및 조손, 결손 아동, 청소년 60가정에게 생필품 및 학습에 필요한 물품 등을 구입해 전달할 예정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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