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위해 헌신할 127명의 여성지도자 배출

한국교회 위해 헌신할 127명의 여성지도자 배출

[ 여전도회 ] 계속교육원 제38회 일반과정·제25회 전문과정 졸업예배 및 수료식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12월 15일(수) 14:36
계속교육원이 127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 계속교육원(이사장:김순미)은 지난 13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유튜브에서 제38회 일반과정·제25회 전문과정 졸업예배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계속교육원은 수료식에서 제38회 일반과정 지도자반 29명, 제68기 동계단기 43명, 제69기 하계단기 41명, 제25회 전문과정 연구반 14명의 졸업자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계속교육원 김순미 이사장은 안시정 졸업생(서울강북·연구반)에게 이사장상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은 조영주 졸업생(서울북·지도자반)에게 회장상을 시상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평신도 교육기관으로 1983년 개설한 계속교육원은 여전도회원들이 선교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교육해왔다"라며, "위드코로나 시대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교육을 적극 진행해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드러내는 여성 지도자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계속교육원 김순미 이사장은 "계속교육원은 선교 여성들이 올바른 선교·역사 의식, 균형잡힌 신앙을 갖도록 여전도회원들의 지도력을 계발하는 평신도 훈련원"이라며, "배움을 통해 더욱 성숙해지고 글로벌시대 여성지도자들로서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구현해나가는 귀한 주님의 여종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권면했다.

계속교육원 졸업예배는 김경원 이사의 인도로, 사양순 서기의 기도, 증경총회장 정영택 목사의 말씀과 축도로 진행됐다.

졸업예배에서 '다른 길을 가는 사람' 제하로 설교한 정영택 목사는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하향성의 소명을 갖고 내려가야 하는데, 평판의 미혹과 권력의 확보 등 상향성의 충동을 끊임없이 느끼곤 한다. 그래서 계속교육원을 통한 영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라며, "여전도회원들에게 세상과 구별되는 다른 길, 말씀이 가라고 하는 길, 섬김과 십자가의 길을 따라가는 용기와 결단이 충만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1977년 제42회 총회에서 1978년 희년 사업과제로 평신도 훈련원을 신설해 지교회와 연합회 회원들의 지도력을 계발할 재교육의 장을 개설해, 2년 과정인 월요일반과 수요일반으로 나눠 수업을 시작했다. 현재 계속교육원은 지도자반과 계절단기반, 연구반, 평생교육원, 사모평생교육원세미나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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