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형 개척교회 사례·아이디어 공모합니다"

"선교형 개척교회 사례·아이디어 공모합니다"

총회, 내년 1~2월 개척교회 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 접수
코로나19 사태 후 개척교회 돕는 다양한 모델 발굴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12월 12일(일) 21:26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선교적 지형 변화에 따른 새롭고 다양한 유형의 개척교회 모델 발굴에 나선다.

총회 국내선교부 산하 선교형교회개척운영위원회(위원장:이기주)는 지난 10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차 모임을 열어 106회기 선교형 개척교회 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106회기 개척교회 사례 공모전에는 7년 이내 개척교회 목회자, 아이디어 공모전은 개척 전 목회자(부목사, 전도사) 및 선교형 교회개척 비전을 가진 신대원대생은 응모할 수 있다. 내년 1~2월 중 접수 기간을 거쳐 1차 서류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로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는 새로운 유형의 교회개척과 건강한 자립과 지속가능성 등이 심사 기준이 될 전망이다.

위원회는 "이번 공모전은 개척교회들이 선교적 사명에 근거한 건강한 교회를 세워가도록 길을 제시하고 지역사회를 변화시킴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며, "교회개척의 패러다임 전환, 선교적 교회를 지향하는 다양한 유형의 교회의 네트워크 구축, 선교적 교회 지도 작성 및 탐방, 국내외 개척교회 간 교류 등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별히 코로나19 사태로 교회 개척훈련과 연계한 새로운 유형의 정책을 입안하는 것이 시급한 총회적 과제로 부각되면서 교회 개척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위원회는 사례 공모전 개최 후 공모 사례집 발간 및 심포지엄 개최를 통해 선교형 개척교회 사례를 전국교회에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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