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도 실수도 주님의 치유 전하기 위한 은혜였죠"

"상처도 실수도 주님의 치유 전하기 위한 은혜였죠"

김의식 목사 회고록 '치유목회 이야기' 출판감사예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12월 07일(화) 17:43
영등포노회 치유하는교회 담임 김의식 목사의 회고록 '치유목회 이야기'(쿰란출판사) 출판감사예배가 7일 메이필드호텔 아이리스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증경총회장 7명을 비롯한 전국에서 모인 교단 인사들이 김 목사의 회고록 출판을 한 마음으로 축하했다.

김상룡 목사(영등포노회 전 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감사예배는 손학중 전 부총회장의 기도, 유재돈 장로(전장연 회장)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박종순 목사의 설교,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의 서평,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의 격려사, 증경총회장 채영남 목사, 최기학 목사, 림형석 목사와 전 노회장 정병택 장로의 축사, 김의식 목사의 인사, 황진웅 장로(전장연 수석부회장)의 광고, 증경총회장 유의웅 목사의 축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록하라' 제하의 말씀을 전한 박종순 목사는 "성경도 사람에 의해 기록되었기 때문에 오늘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계속해서 전도행전 신앙행전 인생행전 교회행전을 써나가야 한다"라며, "우리 모두 하나님의 신성한 기록자가 되어 바른 대언자의 역할을 감당하며 마지막 마침표를 잘 찍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김 목사의 회고록 '치유목회 이야기'에는 김 목사의 신앙고백과 간증이 담겨 있으며, 그의 삶의 단계에 따라 치유목회 태동기, 훈련기, 연단기, 적응기, 결실기 등의 단원으로 나뉘어 각 시기마다 김 목사의 인생에 적극적으로 개입하고 역사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서술되어 있다. 이 모든 내용은 '치유목회'라는 하나의 주제로 관통된다. 이외에도 김 목사와 치유하는교회의 사역과 관련된 언론 보도, 설교 및 총장 취임사 등도 수록되어 있다.

김의식 목사는 머리말을 통해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삶을 한마디로 요약한다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치유의 은혜"라며, "이 책을 통해 치유의 복음이 땅 끝까지 널리 전해지고 주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데 쓰임받을 수 있다면 일생에 이보다 더 큰 보람과 기쁨은 없을 것"이라고 바람을 피력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이성희 목사는 "이 책은 인생의 8부 능선에서 잠시 정상을 바라보며 걸음을 가다듬는 중간결산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 한 목사의 이야기"라며, "김의식 목사는 치유하는교회의 성도뿐 아니라 온 인류가 치유될 때까지 사도행전의 28장 32절을, 29장을 매일 매일 기록해 나갈 것"이라고 서평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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