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선교여성으로 부름받은 실행위원"

"위드코로나, 선교여성으로 부름받은 실행위원"

[ 여전도회 ] 제30회 실행위원 영성훈련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11월 24일(수) 14:49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
개회예배에서 찬양한 신임 실행위원.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 제86회 정기총회에서 인준받은 실행위원들이 첫 모임을 갖고 새 회기 사업을 논의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23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제30회 실행위원 영성훈련을 개최하고, 86회기 선교여성의 사명을 재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최효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 선교여성으로 부름받은 우리는 새로운 비전과 시대를 앞서는 선교전략과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라며, "이번 영성훈련을 통해 영적 지도력이 강화되고 조화와 일치를 이뤄 제86회기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실행위원은 임원, 6개 부서의 부장과 차장, 5개 상임위원회의 이사장과 부이사장, 그리고 전문위원 자문위원 지도위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난 10월 제86회 정기총회에서 헌장을 개정해 실행위원의 임기를 70세로 제한했으며, 전문·자문위원에겐 발언권만 부여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좌)이 김미순 직전회장으로부터 인장과 직인을 받았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실행위원 영성훈련에서 제86회기 인수인계식이 진행됐다. 김미순 직전회장이 최효녀 회장에게 인장과 직인을, 이난숙 전서기가 민양기 서기에게 서기 장부를, 박금숙 전 회계가 김성숙 회계에게 회계장부를 전달했다. 이어 각 부서 부장과 상임위 대표들이 인수인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기획행정지원부(부장:김미순)가 주관한 영성훈련에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제35대 회장, 사무처장을 역임한 김희원 장로가 '실행위원 사명 및 제반 직능'을 제하로 강의했다.

여전도회 실행위원의 역할과 관련해 김희원 장로는 "하나님사랑 자기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영성을 갖고, 협동과 화합의 롤모델로서 배려하는 모성애 문화 형성에 최선을 다하는 지도자여야 한다"라며,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거룩한 사명임을 인식하고 아름다운 작품을 만드는 실행위원이 되도록 결단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기획행정지원부장 김미순 직전회장의 인도로, 은정화 부회장의 기도, 신임 실행위원의 특송, 대한예수교장로회 증경총회장 림인식 목사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증경총회장 림인식 목사.
'너희는 소금과 빛이다' 제하로 설교한 림인식 목사는 "사람에게 염분이 부족하면 폐혈증, 당뇨, 혈관 파열 등으로 죽게 되듯이,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세상의 생명이라는 의미다"라며, "교회는 죽어가는 사람들이 살려 달라고 찾아오는 곳이어야 하며, 그리스도인은 희망이 없는 사람까지 온전히 회벽시켜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림 목사는 "여전도회 실행위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면 한국교회가 살아나 복음 증거에 앞장서고 남북의 복음 통일도 이루리라 믿는다"라며, "예수님의 말씀대로 생명의 역할을 감당하는 여전도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실행위원들은 공동체 활동으로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The Passion of the Christ)'를 함께 관람했다.

개회예배를 인도한 기획행정지원부장 김미순 직전회장.
제86회기 실행위원 인수인계를 진행하는 기획행정지원부 김미순 부장(좌)과 김순미 직전부장.
실행위원협의회에서 '실행위원 사명 및 제반 직능' 제하로 강의한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전 회장 김희원 장로.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