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교회들의 분투기 '무명교회전' 발간

작은교회들의 분투기 '무명교회전' 발간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21년 11월 18일(목) 19:45
세상적인 시각에서는 작은 규모로 분류되면서도 말씀대로 길을 걸어온 교회들의 목회 분투기를 다룬 '무명교회전'(도서출판 세미한)이 최근 발간됐다.

책의 구성은 현상웅 목사(벧엘성서침례교회), 최종학 목사(동탄 디딤교회), 김진호 목사(영월 도천교회), 김민수 목사(오산글로리아교회), 윤용 목사(말씀의빛교회) 등 5명의 목회자가 교회에 관해 고민하고 느끼며 표출했던 이야기를 묶었다.

이들은 각자 색다르게 사역과 삶을 걸어왔지만 '교회는 무엇일까?'라는 자문을 던지면서 공통적인 결론으로 "고민과 갈등의 태풍이 목회 현장에도 어김없이 불어왔지만 그럴수록 말씀 앞에서 스스로의 걸음과 방향을 점검해야 했으며, 부족하고 연약한 걸음이어도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 말씀대로 길을 걷고자 한다"고 고백한다.

현상웅 목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생명을 살리는 교회가 되는데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라면서, 열마디 말보다 한번의 행동을 하려고 애쓰고 있다.

최종학 목사는 하나님 나라 회복을 꿈꾸고 자녀세대를 세우며 섬기기를 원하며, 주님의 부르심 속에서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길 원한다.

김진호 목사는 느리지만 반듯하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함께'의 참 의미를 더욱 깊이 알아가길 소망한다.

김민수 목사는 삶의 희비, 충만히 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오직 그분으로 인해 감사하며 기뻐하는 목회의 걸음이길 소망한다.

윤용 목사는 성도 스스로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것을 목사로서의 사명으로 생각한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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