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종합복지센터 위한 법인 준비, 권역별 이사 추천

여성종합복지센터 위한 법인 준비, 권역별 이사 추천

[ 여전도회 ] 창립100주년기념준비위원회, 제5차 회의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11월 17일(수) 20:51
여성종합복지센터를 위한 사단법인 설립이 준비 중이다. 법인 이사는 권역별로 선임될 전망이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 창립 100주년 기념 준비위원회(위원장:홍기숙)는 지난 16일 여전도회관 805호 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개최하고,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제반을 점검했다.

여전도회 창립 100주년 기념 준비위는 여성종합복지센터 사단법인 이사장에 현 준비위원장인 홍기숙 전 회장, 당연직 이사에 최효녀 회장, 그리고 이사에 권역별 지연합회 회장 5인 등을 추천했다.

여성종합복지센터의 사업 방향성을 '건강한 가족 세우기'로 정한 준비위원회는 초기 전국연합회를 중심으로 사업을 시작한 후, 사업 범위를 점차 권역별·지역별로 넓히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이사회 첫 조직부터 권역별 이사 5인을 포함해 이사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사단법인 정관을 개괄적으로 검토했다. 법인은 "여성의 건강한 삶 보전, 건강한 가족을 세우도록 여성 양육,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여성 지도력 함양" 등을 목적으로 한다.

여성복지센터 사단법인 설립을 위한 발기인들과, 이날 준비위원회가 추천한 이사들은 오는 30일 사단법인 발기모임을 갖고 사단법인의 명칭과 정관 등을 세부 논의할 예정이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최효녀 회장은 "오랜 기간 전국의 회원들이 함께 준비해온 사업을 여전도회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법인 설립을 추진한다"라며, "복지센터를 통해 여전도회원들이 하나님께 더 쓰임 받을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여성종합복지타운'을 '여성종합복지센터'로 명칭을 개정했다. 여전도회는 과거 예정된 탈북여성과 이주민 여성을 위한 사업은 국가 정부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국내 가정에 보다 초점을 맞추고 건강한 가정을 위한 가정폭력 상담, 가정폭력상담원 양성 등을 계획하고 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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