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21년 11월 11일(목) 14:57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평신도위원회(위원장:박동석)는 11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106회기 2차 실행위원회를 갖고, 총회 수임안건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전국 노회에 여성총대 할당을 위한 규칙 제정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날 실행위원들은 서울강동, 영주 등 일부 노회들이 여성 총대 관련 규칙을 적용 중인 데 주목하며, 노회들이 참고할 수 있는 사례를 모아 내년 초 공문과 함께 발송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새 회기 사업계획안을 검토한 후 현 남·여 평신도기관 회장을 언권위원, 직전 평신도위원장을 포함해 두 기관 총무를 전문위원에 위촉키로 했다. 위원회는 내년 2월 남·여 평신도기관 임원들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비롯해 5월 정책세미나 등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여전도회관 문제와 관련해선 총회가 구성 중인 특별위원회에 평신도위원장을 포함한 위원 3인이 포함될 수 있도록 공문을 발송키로 했다.

위원장 박동석 목사(감동교회)는 "한 회기 동안 평신도위원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기도하며, 신앙적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요청했다.


차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