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11월 10일(수) 11:19

한국교회재개발연구소(소장:이봉석)는 오는 11월 30일 오후 3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교회 발전을 위한 '교회 재개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3기 신도시 개발과 3080 정책에 따른 재개발, 재건축 형태의 가로주택 재개발, 지방의 혁신도시 등 새로운 재개발의 형태가 확대됨에 따라 각 정책에 대해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별히 한국교회가 당면한 교회 재개발과 관련해 실제적인 사례들을 소개해 보상 문제, 조합과의 관계 등 법적인 문제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시간도 이어지며 △최근 교회 재개발 동향 △최근 교회 재개발의 성공과 실패 사례 △교회 재개발 종류(공공주도 개발형태, 민간주도 개발형태)별 대응 방안 △1차 명도소송 실패 후에도 충분한 보상이 가능한 방법 등에 대한 강의 후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이봉석 소장은 "이번 세미나 질의응답 시간에는 그동안의 세미나를 경험으로 교회 재개발의 법적인 대처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해법을 제시하며, 현재 각 교회의 재개발 단계 대응 방법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라며, "(제가)시무하는 교회가 12년 동안 재개발로 조합 측과 성도들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며 위기도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사례를 한국교회 목사님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금번 세미나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교회재개발연구소는 오는 12월 7일 오후 2시 대전성서침례교회에서 대전지역 세미나, 12월 14일 오후 2시 서대구장로교회에서 대구지역 세미나도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석 문의는 전화 010-4342-7009로.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