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이주민선교를 위한 본격적 신호탄

고령 이주민선교를 위한 본격적 신호탄

안산이주민센터, '안산노인지원센터'·'고마운요양보호자교육원'개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21년 11월 09일(화) 17:52
서울서남노회(노회장:윤봉섭) 산하 기관인 (사)안산이주민센터(이사장:신태의, 대표:박천응)가 이주민 고령자들을 위한 선교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안산이주민센터는 지난 8일 '안산노인지원센터'와 '고마운요양보호자교육원'개소 예배를 갖고 고령 이주민 선교를 위한 사역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형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소예배에서는 이사장 신태의 목사가 설교하고 노회장 윤봉섭 목사가 축사를 했다.

이번 '안산노인지원센터'와 '고마운요양보호자교육원' 개소로 안산이주민센터는 국내 이주민 중 중국동포, 고려인, 결혼이민자, 난민 등 F4, F5, F6 비자 소지자들에게도 노인 재가 방문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안산이주민센터 대표 박천응 목사는 "저출산과 노동인력 부족으로 시작된 다문화 이주민 선교의 영역이 고령화 시대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이번 센터 개소의 의미를 전하고, "안산이주민센터의 부설 '안산노인지원센터'와 '고마운요양보호자교육원'을 통해 요양보호사를 양성하고 재가방문 지원서비스를 하게 된다"고 사역을 설명했다.

한편, 이 시설들을 통해 목회자들과 평신도 등 이 사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지역에 관계없이 노인재가서비스와 요양보호사 국가자격증 교육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노인복지선교를 통한 교회의 자립화 방안을 연구하는 교회들에게도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문의 031-494-8255).

안산이주민센터는 1994년 서울서남노회가 설립한 이주민선교 법인기관이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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