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생활선교'가 대안이다

코로나19 시대 '생활선교'가 대안이다

포항노회 기쁨의교회 선교 패러다임 전환 모색
'복지, 문화, 일터, 교육' 주제로 세미나 개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11월 05일(금) 13:59
코로나19 사태로 목회 전반의 변화와 선교적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는 시대, 지역적 상황과 생활 각 영역의 특색을 연계한 새로운 선교전략을 모색하는 교회가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포항노회 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 시무)는 지난 10월 코로나19 사태로 변화한 선교 전략을 공유하고 복음 전파를 위한 새로운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천국복음과 생활선교'를 주제로 4주 간의 세미나를 개최했다.

복지, 문화, 일터, 교육 등 4가지 영역의 전문가 강연과 사례발표로 구성된 세미나에는 전 부산장신대 총장이신 최무열 목사, 총회문화법인 사무총장 손은희 목사, 본사랑 최복이 이사장, 한동글로벌학교 박혜경 교장 등이 강사로 나서 각 영역에서 감당하는 복음전파의 실제와 사역을 소개했다.

강연 후 에는 기쁨의교회가 감당하고 있는 전도 사역에 대한 사례발표 등이 이어졌고, 평신도 사역자들이 실제 전도 현장을 기획한 사례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생활의 각 영역에서 생활 선교사로서의 사명 감당에 도전을 받았다"는 소감을 전한 한 참가자는 "막연했던 생활 선교사의 개념을 정리하고 내 삶의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기 위한 실마리를 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박진석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 나라의 통치권을 각 영역에서 회복할 수 있는 지혜를 찾기를 바란다"며, "교회가 시대의 흐름 속에서 선교하기 위한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해야 한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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