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한 증언

담대한 증언

[ 가정예배 ] 2021년 10월 25일 드리는 가정예배

곽기정 목사
2021년 10월 25일(월) 00:10
곽기정 목사
▶본문 : 사도행전 4장 5~12절

▶찬송 : 502장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태동한 예루살렘 초대교회 사도들의 능력 있는 설교와 기적을 통해 성도들의 수가 급속히 늘어나게 되자 유대 종교지도자들의 핍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그들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것으로 모든 것이 끝이 났다고 생각했지만, 그 제자들이 일어나 더욱 활발하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보고 당황하여 그들을 체포하려고 했다.

베드로와 요한 사도를 재판하기 위해 산헤드린 공회가 소집되었다. 그것은 종교지도자들의 기득권을 지키고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진리를 대적하는 일에 신속하게 연합한 것이다. 두 사도는 성령으로 충만해져서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느냐(7절)는 산헤드린 공회의 심문에도 불구하고 조금도 주저함없이 담대함으로 변론하기 시작했다.

사실 예수님께서는 건축자들이 쓸모없는 돌이라고 버린 돌처럼 유대인들에 의해 멸시받고 죽임을 당하셨으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다시 살리사 하늘에 올리워 당시 우편에 두시고 구원의 문이라 할 수 있는 교회의 머릿돌과 기초들로 삼으셔서 그를 믿는 자에게는 구원을 주셨으며, 그를 버린 자들에게는 거침돌과 거치는 바위가 되게 하셨다(롬9:33).

베드로는 시편 118편 22절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을 인용하여 예수님께서 구주 되심과 메시야 되심을 증거했다. 빌라도 법정에서 한 여종의 질문에 세 번씩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했던 비겁하고 나약했던 베드로는 산헤드린 공회의 간교한 심문에 대하여 성령이 충만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구주 되심을 담대하고 용기 있게 증거하였다. 베드로의 답변은 네 가지였다. 첫째, 치유의 기적은 걷지 못하는 자에게 유익을 주고 어느 누구에게도 해가 되는 않는 착한 일이었다(9절). 둘째, 이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다(10절). 셋째, 예수님은 너희 건축자들이 버린 돌로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셨다(11절). 넷째,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12절).

하나님께서는 천하 사람 중에 우리가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고 하신 이 말씀에 근거할 때 '구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라고 주장하는 종교다원주의는 결단코 우리가 인정해서도 안 되고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또한 '교회 밖에도 구원이 있다'라는 허탄한 말에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구세주를 이 땅에 보내신 일이 없으며 또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유일하신 한 분 예수 그리스도 그 이름 외에는 결단코 다른 이름이 없음을 명심하고 이 어둡고 암울한 시대에 주님 주시는 능력 안에서 늘 깨어 있어야 한다. 한 영혼을 천하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영혼에 대한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 되심을 증거하며 승리하는 지혜로운 자들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오늘의기도

천하 인간에 구원받을 수 있는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음을 마음에 새기고 성령 충만하여 용기 있게 증거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곽기정 목사/늘새빛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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