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09월 08일(수) 15:00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김미순)는 지난 3일 권사 지도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45회 권사세미나의 개최 일정을 알리고, 9월 30일까지 접수를 요청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교육문화부가 주관하는 제45회 권사세미나는 오는 10월 19일 오후 1~4시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과 유튜브에서 열린다. 제45회 권사세미나의 주제는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딤전 4:7)이다.

여전도회 제45회 권사세미나는 이춘복 목사(경기중앙교회)의 개회예배 설교, 염안섭 원장(수동연세병원)의 '한국교회와 차별금지법',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총무 윤효심 목사의 '여전도회 연합과 권사의 정체성' 등의 강의로 진행된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권사세미나를 재경지역, 중부지역, 남부지역 등 지역별로 3차례에 걸쳐 진행해왔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제45회 권사세미나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통합해 동시 진행한다. 세미나의 현장 참석 대상은 전국연합회 실행위원회, 재경연합회 각부서 부장, 차장 임원 등 40명 이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변동 될 수 있다.

또한 비대면 온라인 참석대상은 72연합회 회장과 권사 900여 명이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지연합회별로 회장 주관 아래 한 장소에 20명 이내 회원이 모여 비대면 온라인 유튜브로 함께 참여하길" 권장했다. 자료집은 신청자에 한해 지연합회장 등의 대표자에게 배송된다. 세미나 온라인 강의는 10월 25일까지 수강할 수 있다.

권사세미나 신청은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홈페이지(www.pckw.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edu@pckw.or.kr)이나 팩스(02-745-5416)로 전송하면 된다. 등록비는 지연합회장을 통해 일괄적으로 접수 등록한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는 권사세미나의 목적과 관련해 "21세기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여성지도자로서 역량을 감당하게 하고, 목회 동역자로서의 자질을 향상시키며, 교회 내 양성 평등 문화 조성과 여성 장로 장립을 위해 협력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교육문화부 김순애 부장은 "지연합회 목회 동역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맡은 바 직분을 잘 감당하는 선교 여성 지도자로 훈련받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될수 있도록 기도해달라"라며, 협력을 당부했다.


최샘찬 기자

사진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44회 권사세미나. / 한국기독공보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