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줄과 57개 문장으로 복음 전하는 생명줄 전도"

"2개의 줄과 57개 문장으로 복음 전하는 생명줄 전도"

생명줄복음전도훈련원, 온라인 강의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07월 21일(수) 22:47
생명줄복음전도자 김복순 권사(주안애교회)가 복음 제시 훈련을 하고 있다.
"검은 줄을 흰 줄에 매십시오. 이 뜻은 이제부터 부활하신 예수님을 나의 주인으로 믿고, 나의 하나님으로 모시고 살겠다는 뜻입니다."(생명줄복음 42~43문장)

생명줄복음전도자훈련원(원장:강동환)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남노회 훈련원운영위원회와 협력해 노회 산하 여러 교회에 생명줄복음전도법을 전하고 있다. 생명줄복음전도자훈련원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온라인 훈련과정을 진행 중이다.

생명줄복음전도법은 전남노회 강동환 목사(주안애교회)가 고안한 전도방법이다. 죄를 가리키는 사망줄,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생명줄, 그리고 죄와 사망을 끊는 가위를 이용해 복음을 쉽게 설명하고 그 자리에서 영접을 이끌어낸다.

생명줄복음전도는 57개의 짧은 문장으로 구성돼 있다. 57개 문장은 6단계로 나뉘는데, 하나님과 인간 죄,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대속과 부활, 믿음, 영접 등을 설명한다.

생명줄복음전도법은 강동환 목사가 교회 장로로부터 병원에 입원 중인 중환자 아버지에게 복음을 전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고안했다. 강 목사는 두 가지 색의 실을 사용해 복음을 전했고, 대상자는 그 자리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겠다고 응답했다.

생명줄복음전도훈련원은 지난해 10월 전남노회 훈련원운영위원회와 협력해 노회 산하 목회자와 평신도 40여 명을 대상으로 훈련 과정을 진행했다. 현재는 홈페이지(www.llgetc.or.kr)에서 등록비 부담 후 온라인 비대면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

강동환 목사는 "온라인으로 귀 교회의 교역자와 성도들이 훈련받을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며, "출석교회의 담임목사님께 허락을 받고 등록한 훈련자 한 사람 한 사람을 힘을 다해 생명줄복음을 전하는 복음전도자로 책임감을 가지고 키워내겠다"라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2020년 10월 진행한 전남노회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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