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21년 06월 10일(목) 17:26

"우리 교단에만 존재하는 자랑스러운 단체,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를 더욱 행복한 모임으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8일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 제31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박혜란 회장(예일교회)은 "코로나로 우울한 시기에 목회자 부인들이 만나 함께 웃고, 회복하고 치유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라며, '힐링'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목사인 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목회자 유가족들도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며, "눈물이 빛을 만나면 반짝이듯 울고 있는 사모님도 우리 전교연의 빛이 되어 빛나는 사모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혜란 회장은 "전교연의 초석이 되어주신 전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아름다운 전통을 이어받아 행복한 전국교역자부인연합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오늘까지 이름도 빛도 없이 기도와 헌신으로 섬겨주신 모든 사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박혜란 회장은 전주노회 예일교회 임기수 목사의 부인이다.


최샘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