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연금재단 '신한글로벌' 법적 대응 나선다

총회 연금재단 '신한글로벌' 법적 대응 나선다

금감원 분쟁조정신청 포함한 모든 법적대응 위한 법무법인 선정 착수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1년 02월 04일(목) 10:05
총회 연금재단 이사회가 신한글로벌 투자조합과 관련해 투자금 회수를 위한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금감원 분쟁조정을 포함한 법적 대응을 위해 법무법인 선정 작업도 착수한다. 가입자들의 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문제의 사안이 중대한 만큼 모든 과정을 지체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총회 연금재단 이사회(이사장:최성욱)는 지난 1일 제365차 임시이사회를 열어 총회 연금가입자회가 요청한 '신한글로버 헬스케어 투자조합 건'과 관련해 "재단은 투자금 회수에 주력할 것이며, 이와 함께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결의하고 이를 연금가입자회에 통지하기로 했다. 신한글로벌헬스케어 투자 건과 관련해 금감원 분쟁조정신청을 포함한 모든 법적대응을 위한 법무법인 선정은 이사장 최성욱 목사와 사무국장 이창규 장로에게 위임해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이사회는 재단의 상설위원회도 구성했다. 6개 상설위원회는 △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이군식, 위원:김병옥 박도현 정만수 황석규) △규정위원회(위원장:황석규, 위원:김우철 박도현 심길보 이운성) △예산위원회(위원장:정만수, 위원:정병권 변창배 이군식 이운성) △리스크관리위원회(위원장:심길보, 위원:김병옥 김우철 정병권 황석규) △인사위원회(위원장:박도현, 위원:심길보 김우철 변창배 정만수) △후생복지위원회(위원장:변창배, 위원:이운성 김병옥 이군식 정병권) 등이며 이외에 재단 발전을 위한 특별 장기발전위원회(위원장:황석규, 위원:박도현 김병옥 정만수 정병권)도 추가했다.

한편 총회로 접수된 (주)엘앤파트너스가 제안한 '헬스케어 스파&리조트 사업 참여' 제안은 연금재단 규정상 투자할 수 없음으로 반려하기로 했다. (주)엘앤파트너스는 A4 문서 2장의 제안서를 통해 3500억 원 상당의 주식 30%의 양수 방식의 투자를 제안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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