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연금재단 이사장 이·취임식

총회 연금재단 이사장 이·취임식

신임 이사장 최성욱 목사 취임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12월 17일(목) 07:47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연금재단 이사회가 17대 이사장 최성욱 목사 체제를 갖췄다.

총회 연금재단 이사회는 지난 14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이사장 이·취임 예식을 열어 17대 이사장에 최성욱 목사(서울강남노회·예인교회)가 취임하고, 16대 이사장 제종실 목사(경남노회·덕산교회)가 이임하는 예배를 드렸다. 이날 제종실 목사는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했다.

서기 이사 박도현 목사(평양남노회·로뎀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회계 이사 정만수 장로(부천노회·복된교회)의 기도, 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희망으로' 제하의 설교와 진달종 이사가 대독한 제종실 목사의 이임사, 최성욱 이사장의 취임사 등으로 진행됐다.

신정호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어려울 때에 연금재단 이사장에 최성욱 목사를 세워주신 것은 하나님의 선한 뜻이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며 "연금재단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책임성을 강화해 나가는 연금재단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취임한 최성욱 목사는 "총회와 연금재단 설명회에서 연금재단을 질타했던 사람이 그 책임의 자리에 서게 됐다. 많은 분들이 염려하고 걱정하는 일을 확실히 개선하고, 세워나가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섰다고 생각하는 자 넘어질까 조심하라'는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총회 연금을 지켜나가도록 헌신하겠다. 이사회가 확실한 수준까지 신뢰도를 끌어 올리고, 과거 비리에 대한 처벌과 배상에 대한 관례를 세우며, 연금 고갈을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 목회자들의 노후가 확실히 보장되는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신임 이사장 최성욱 목사가 이임하는 제종실 진달종 송회락 김대섭 이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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