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도교회 'TV 방송스튜디오' 오픈

포항대도교회 'TV 방송스튜디오' 오픈

온라인 목회 방향제시, 교회 유튜브채널 누적 조회 수 10만 6천회 넘어

한국기독공보
2020년 11월 19일(목) 13:25
【 포항지사=이봉근】 포항대도교회(임정수 목사 시무)가 지난 15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유튜브를 촬영하고 중계할 수 있는 '스튜디오 오픈 감사 예배'를 드려 화제이다. 올해로 창립 116주년을 맞이한 교회는 지난 2월 마지막 주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인해서 성도들이 교회에 오지 못하게 되자 유튜브 예배 중계를 시작했고, 2월 25일 교인들과 소통하는 "임과 함께"라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프로그램을 만들며 유튜브 방송을 운영해 왔다.

특별히 최근에는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미디어팀 봉사자 10여 명이 적극 참여하며 교회 본당에서 라디오 형식의 사연소개, 암송릴레이, 칭찬릴레이, 전화심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시즌1 '임과 함께'를 18회까지 진행했다. 또 시즌2에서는 교회 각 기관 탐방 및 교회 어르신 탐방, 찾아가는 인터뷰, 명화소개 등 교우들의 달란트를 찾아서 기획, 취재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을 12회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지난 3월부터는 유튜브 바이블이 기획을 통해 성경공부를 중계했고, 매일 새벽기도회를 중계하며 '로마서 묵상', '오늘의 기도'를 중계하는 등 참신한 콘텐츠를 기획해 현재 누적 조회수가 10만 6천회를 넘기고 있다.

임정수 목사는 감사예배 설교를 통해 "지난 5월에는 '대도TV 과연 가능한가'라는 세미나를 통해서 개교회의 방송국 설립에 대한 심도 깊은 세미나를 진행했고, 교회 스튜디오 마련의 비전을 품게 돼 평신도들로 구성된 미디어팀을 대대적으로 구성해 비대면 목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이 스튜디오는 단순한 영상촬영 공간이 아닌 세상을 향해 열린 또 하나의 교회이며, 한국교회의 문화를 바꾸고 다음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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