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신대, 신임 이사장 이용천 장로 취임

영남신대, 신임 이사장 이용천 장로 취임

서문교회 학교발전기금 2000만 원 전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11월 18일(수) 16:30
영남신학대학교(총장:권용근)는 지난 17일 학교 대강당에서 법인 이사회 이사장 이·취임식을 갖고 학교 발전, 세계화와 지역화에 힘쓸 글로컬 인재 양성, 신학 정체성 확립을 위한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30대 신임 이사장에는 이용천 장로(서부제일교회)가 취임했으며, 29대 직전 이사장 권영욱 목사(경주시민교회)가 이임했다. 이용천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22년 4월 27일까지이다.

이사장 이·취임 감사예배는 권용근 총장의 인도로 총동문회장 박태부 목사(새장승포교회)의 기도와 증경총회장 손달익 목사(서문교회)의 '향기로운 제물처럼' 제하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설교 후 진행된 이·취임예식은 이사회 서기 현오율 목사(충신교회)의 사회로 박능팔 목사(서부제일교회)와 총회 신학교육부장 민경운 목사(성덕교회)의 축사, 제28대 이사장 김우연 목사(동심교회)의 격려사 후 제29대 이사장 권영욱 목사(경주시민교회)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이날 취임한 이용천 장로는 "먼저는 총회 신학교육부와 잘 소통하는 이사회, 둘째는 시대를 품은 지도자를 배출하는 영신의 이사회, 마지막으로 영신의 재정을 튼튼하게 하는 이사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총회 산하 신학대학과 지역 노회와 협력하는 이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고 힘쓰겠다"며 전국교회의 기도와 사랑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에서 설교한 손달익 목사는 영남신대 발전기금 2000만 원을 전달하며 신학교가 지역사회와 한국교회에 기여하고 발전하도록 전국교회와 동문, 성도들의 사랑과 기도의 후원을 요청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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