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11월 16일(월) 12:24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송태섭)는 지난 13일 제3차 제38대 대표회장 후보자 자격 심의 후 대표회장 후보에 김종준 목사, 상임회장 후보에 한영훈 목사를 최종 공고했다.

신임 대표회장 후보로 등록한 김종준 목사는 한장총 현 상임회장으로 서울동산고등학교 이사장과 한국어린이교육 선교회장을 재임 중이고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104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김 목사는 소견서를 통해 "한국장로교총연합회를 연합과 일치의 장으로 활성화시켜 나갈 것과 한국교회의 미래인 다음세대의 부흥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방법들을 모색하는 일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또 상임회장 후보 한영훈 목사는 서울한영대학교 7대 총장으로 재임 중이며 예장 한영 총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출마 소견서를 "연합체의 기본을 살려 한장총 안에 있는 큰 교단과 작은 교단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한장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한장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정기총회에서 상임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며, 제38회기 김종준 목사를 대표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다.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