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총회, 정회했던 105회 총회 속회

기장 총회, 정회했던 105회 총회 속회

총회장 이취임식, 위원회 및 심의부서 보고 처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11월 12일(목) 07:10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지난 9일 청주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에서 정회했던 제105회 총회를 속회해 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총회장을 비롯한 신임원단의 취임예식과 총회 신임 총무에게 당선증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장 총회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지난 9월 28일 총회를 개회해 임원선거를 진행했고 신임 총회장에 이건희 목사, 목사 부총회장 김은경 목사, 장로 부총회장에 김철수 장로, 총무에 김창주 목사를 선출 하는 등 최소한의 회무를 진행하고 정회했다.

속회된 총회에서는 정치부가 보고한 '디지털(Digital) 총회를 위한 특별위위원회 존속'과 '총회 상회비 감면 청원' 등의 헌의안을 허락하고 관련 부서로 이관하는 등 위원회 보고와 심의부서 보고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특히 디지털 총회를 위한 특별연구위원회 헌의로 허락된 '총회 발신 공문서의 전자문서 전환'을 통해서는 디지털 총회의 발전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총회에서는 '감염병 세계적 대유행이 발생할 경우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허락하고, 총회 유지재단 이사회에서 헌의한 수유리 '아카데미하우스 운영 및 처분의 위임에 대한 승인 요청'에 대해서는 향후 논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전광훈 목사의 이단성에 대한 기장 총회 결의'와 관련한 기타 안건에 대해 전광훈 목사가 기독교의 사회적 이미지를 훼손한 발언과 신학에 있어 이단성이 있음을 결의해달라는 요청도 향후 논의를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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