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도교회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활발

포항대도교회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활발

추석 맞아 지역 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쌀 2천kg 기탁

한국기독공보
2020년 09월 25일(금) 12:57
【 포항지사=이봉근】 포항남노회 포항대도교회(임정수 목사 시무)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9월 20일 이웃을 돕기위해 성도들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쌀 2000kg을 모아 관내 상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이웃을 위해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지역 사회에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교회는 장마와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던 8월에도 '삼계탕, 마스크 포장 나눔행사'를 펼쳐 지역어르신들의 지친 심신을 북돋워 주기도 했다.

임정수 목사는 "'이웃과 함께해야 한다'는 것을 목회 철학으로 삼고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던 중 대도봉사단을 창립하게 됐으며 교회 밖에서도 장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후 대도 봉사단은 은퇴장로를 단장으로 이웃 경로당에 떡과 과일 등의 나눔을 실천하고 환경미화 활동, 이웃주민 집수리 봉사, 동절기 독거노인들에게 김장 나누기, 성탄절에 생필품과 연탄 나누기, 매월 무료급식봉사활동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매년 지역 소외계층에게는 사랑의 온정이 담긴 쌀과 난방유 등을 기탁하고 있다.

대도봉사단 단장 장근식 장로는 "처음에는 30명으로 출발했지만 지금은 40여 명의 봉사단원들이 매월 1만원씩 회비를 내어 지역행정센터와 긴밀히 소통하고 연계하여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최명환 상대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둠과 혼란의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힘든 상황에서 포항대도교회가 추석을 맞아 사랑의 쌀을 나눠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외되고 어렵게 생활하시는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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