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이웃의 삶에, 위로와 치유를

코로나19로 지친 이웃의 삶에, 위로와 치유를

갤러리 이레 초대전,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임원전 '모퉁이돌'

최은숙 기자 ches@pckworld.com
2020년 08월 27일(목) 08:09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회장:방효성) 임원전 '모퉁이돌'이 오는 9월 20일까지 파주 갤러리 이레(관장:민숙현)에서 열린다.

갤러리 이레 창립 11주년 기념 초대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이웃의 삶에 힐링을 전하고 치유의 메시지를 담은 20여 작품이 전시됐다.

회장 방효성 장로는 "신앙인으로 작품을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믿음의 동지들과 함께 한 이번 전시회가 방문객들에게 격조 높은 미술의 장을 소개하고 아울러 지친 일상에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는 지난 1966년 기독교세계관을 작품으로 승화하여 시각미술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기독미술인들이 모여 창립됐으며 54회의 정기전과 기독교미술대상을 제정, 청년작가초대전, 작가론 세미나 등을 통해 기독 미술인들을 격려하고 관객들에게는 작품을 통해 감동을 전하고 있다.

한편 헤이리아트벨리에 위치한 갤러리 이레는 '여호와 이레'(하나님의 예비하심)라는 뜻으로 다양한 전시와 작품을 소개하며 대중과 기독교의 소통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민숙현 관장은 "지난 10년간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보낸 것으로 감사하며 앞으로도 하나님께서 기획하시고 저는 순종하면서 이 길을 걷겠다"면서 "그 첫발을 하나님께서 기획하신 기독교미술인들과 함께 하려고 한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번 전시로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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