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청 선교센터 구입비 탕감키로

장청 선교센터 구입비 탕감키로

교육자원부 실행위원회, 상환 능력 부재 인정…청년 응원 차원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20년 05월 06일(수) 07:22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교육자원부(부장:노승찬 총무:김명옥)가 4월 28일 실행위원회를 열고, 청년회전국연합회가 청원한 대전 선교센터 구입비 대손상각 청원 건을 허락했다.

실행위원들은 청년회전국연합회가 현실적으로 재정을 상환할 능력이 되지 못한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과거의 아픔을 청산하고 다시 한번 새롭게 도약하길 응원하며 청년연합회가 청원한대로 탕감해 주기로 결의했다. 부채탕감 건은 재정부를 거치는 절차가 남아있다.

현재 청년회전국연합회(회장:안규은)는 전 임원들의 사퇴 이후 비상대책위 체제를 유지하다 지난 해 9월 임시총회를 통해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선 상태다. 전 회장은 일부 통장과 행정서류를 인수인계하지 않고 연락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새 집행부는 전 회장과의 인수인계 부재로 생긴 재정공백을 극복하고 원활한 행정업무 이행을 위해 부채금액 탕감을 요청해 왔다.

한편 코로나19로 공사기간이 늦춰지고 있는 성경체험관과 관련해서는 예산, 경영계획 등이 포함된 사업운영계획서를 차기 회의에서 보고받기로 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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