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기총 '이웃사랑 착한 소비 캠페인' 전개

울기총 '이웃사랑 착한 소비 캠페인' 전개

코로나19 후 교회 울타리 넘어 사회적 공감 필요한 사역 이어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5월 01일(금) 07:11
【 울산지사=강성수】 울산기독교총연합회(울기총, 회장:김종혁)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웃사랑 착한 소비 캠페인'을 통해 교회의 울타리를 넘어 사회적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사역을 전개하기로 했다.

지난 4월 28일 울기총 임원을 비롯해 울산시장, 울산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신정시장에서 열린 이웃사랑 착한 소비 캠페인 발대식에선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활성화 등에 목적을 두고 울산 지역 200개 교회와 함께 이웃사랑 착한 소비 캠페인을 전개할 것을 선포했다.

울산 지역 교회는 이번 캠페인을 위해 '온누리 상품권'과 '울산페이'를 개 교회별로 구입하고,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에 상품권을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울기총 회장 김종혁 목사(명성교회)는 "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소상공인과 재래시장 상인들의 아픔을 우리 주님의 마음을 품고 나누게 되어 참으로 감사하다"며 "어떠한 환란과 어려움이 닥쳐오더라도 모든 교회가 힘을 합쳐 이겨나갈 것이다. 모두가 힘을 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울산시 송철호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울산 지역 모든 교회와 성도들이 힘을 모아 이웃 사랑을 위한 착한 소비에 동참해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종식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울기총은 이번 이웃사랑 착한 소비 캠페인에 참여한 교회에는 '이웃사랑, 실천교회' 명판을 부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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