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힘든 '목회자 생활비 후원 운동' 전개

코로나19로 힘든 '목회자 생활비 후원 운동' 전개

대구NCC 등 4개 단체, 교회와 동료 목회자 관심 요청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3월 30일(월) 08:03
대구기독교교회협의회와 인권선교위원회, 대구경북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대구경북건강한목회자협의회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목회자 가정을 돕기 위한 '목회자 생활비 후원 운동'을 전개 중이다.

4개 단체는 목회자 후원 운동 안내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하여 어려움에 놓인 이웃을 방문하던 중 복지 사각지대에 처해있는 이들 중에서 가장 드러나지 않는 이가 바로 목회자 가정이라는 판단을 하게 되었다"며, "곤란한 상황의 목회자들에게 미약한 도움이라도 나누고자 '목회자 생활비 후원 운동'을 시작한다"며 전국교회, 동료 목회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요청했다.

목회자 생활비 후원 신청 대상자는 지역 교회 목회자의 추천을 받은 자로 오는 3월 31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신청 마감 후 4개 단체 임원은 논의를 통해 우선 필요자에게 후원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후원은 4개 단체가 책정한 350만 원을 비롯해 개별 모금액 150만 원이 더해져 총 500만 원이 1차로 전달된다.

4개 단체는 교회 및 개인의 생활비 후원 모금이 이어지면 목회자 생활비 2차 후원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후원 문의 및 지원대상 신청은 전화 010-6749-0113로.(김범진 목사)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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