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총회, 코로나19 감염예방 성금 전달

예장 합동 총회, 코로나19 감염예방 성금 전달

대기총, 대교협에 각각 3000만 원 전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0년 02월 27일(목) 07:17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총회장:김종준)가 25일 대구 경북지역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성금을 대구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장영일, 대기총)와 대구교직자협의회(회장:윤성권, 대교협)에 전달했다.

대구범어교회에서 진행된 이 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성금' 전달식에서는 합동 총회 직전 총회장 이승희 목사(반야월교회)와 부총회장 윤선율 장로와 총회 서기 정창수 목사가 배석한 가운데 대기총과 대교협에 각각 3000만 원씩 총 6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을 전달한 이승희 목사는 "뜻하지 않은 전염병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되고 있어 큰 실의에 빠져있는 대구 지역 교회와 성도들에게 성금이 큰 용기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은 기독교의 근본정신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은 당연하다. 대구가 하루속히 전염병으로부터 벗어나 정상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한 대기총 대표회장 장영일 목사는 "지난 주일 대부분의 교회가 문을 닫고 가정예배를 드리며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 총회(합동)가 큰 성금으로 격려해 주시니 눈물이 날 지경"이라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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