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 형식의 전도지 나온다

엽서 형식의 전도지 나온다

총회 전도지개발연구위 2차 모임, 원고 내용 검토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11월 15일(금) 16:46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국내선교부(부장:장승천, 총무:남윤희) 전도지개발연구위원회는 지난 15일 2차 모임을 갖고 기존의 교리를 중심으로 한 총회 차원의 전도지 개발 논의를 본격화했다. 위원회는 1차 모임 결의대로 총 13명의 연구위원이 작성한 원고를 중심으로 표어와 관련 내용을 가지고 토론했다. 또 대중의 관심을 받을 수 있는 디자인과 사회적 이슈에 대한 공교회의 입장을 정리했다.

위원회가 추진 중인 전도지 주제로는 △독도사랑 나라사랑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역사 △통일코리아, 분단을 넘어 평화로 △기후위기 극복 △출산 △힐링 밀리터리와 생애주기에 따른 관련 세대별 내용 등 10가지가 포함됐다.

독도 분야 원고를 작성한 오세원 목사(은성교회)는 '하나님 사랑, 나라사랑, 독도사랑'을 슬로건으로 전도지에 삽입할 내용을 발표하고 독도의 가치, 교회와 연계한 독도의 소중함을 소개했다. 특별히 '독도의용수비대'의 역할에 대한 관심과 설명 등을 부각할 것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위원들은 10개의 주제 원고를 토대로 실제 전도지를 디자인할 류한창 디자이너의 제안에 따라 주제별 전도지 제작 방안을 논의했다. 류 디자이너는 발표된 원고 자료를 토대로 위안부 관련 전도지 같은 경우에는 엽서 형식으로 전도지를 제작해 '폭력의 상처를 입은 친구 및 동료, 이웃'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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