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교회에 재해구호금 지원 등 결정

태풍 피해 교회에 재해구호금 지원 등 결정

총회 사회봉사부 실행위원회, 전국 44개 교회에 지원 결정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11월 08일(금) 21:08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사회봉사부(부장:홍성언)는 올 한해 링링, 타파, 미탁 등 3차례의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14개 노회 44교회에 실사를 통해 국내재해구호규정에 따라 총 753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사회봉사부는 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실행위원회를 갖고 태풍으로 인한 국내재해 구호 지원을 비롯한 제반 사항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여름 3차례 태풍으로 인한 피해상황 보고가 있었으며, 실행위원들은 44개 교회에 대한 재해구호 기금 지원을 허락했다. 이 자리에서 실행위원들은 경남 지역노회들이 아직 총회 사회봉사부에 피해 사항 접수를 시키지 못했다는 이야기를 전달하고, 추후 접수되는 건에 대해서는 실사 및 심사 후 임원회의 결정을 통해 추가 지원키로 했다.

사회봉사부의 실사 보고서에 따르면 포항노회 산하 교회가 태풍 미탁으로 인해 13개 교회가 피해를 입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목포노회가 6곳, 강원동노회가 5곳, 순천남노회가 5곳 등의 순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날 실행위에서는 산하 위원회의 위원들을 확정했으며, 오는 11월 26일 유성에서의 정책협의회 개최, 12월 19일 총회 임원회와 함께 부산지역 19개 쉼터와 함께 드리는 성탄예배 등에 대한 일정과 기금 지원 등을 확정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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