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본부 5개처 별정직 인선 논의 시작

총회 본부 5개처 별정직 인선 논의 시작

총회 제1인사위원회, 행정 공백 최소화 지향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9년 11월 07일(목) 13:35
지난 5일 영락교회50주년기념관 5층 회의실에서 열린 총회 제1인사위원회.
2020년 제105회 총회를 기해 5개처로 재편되는 총회본부의 별정직 인선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다. 내년 6월까지 인선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절차를 밟아갈 예정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1인사위원회(위원장:림형석)는 지난 5일 영락교회에서 1차 회의를 열어 당연직 위원장에 림형석 직전 총회장, 서기에 조재호 목사를 선임하고 총회 별정직 인선에 대한 절차를 토의했다.

총회 별정직 직원에 관한 인사를 심의하는 제1인사위원회는 직전 총회장, 목사 부총회장, 장로 부총회장, 총회 서기, 총회 각 상임부장 및 위원장, 사무총장으로 구성된다. 총회 별정직원은 사무총장 과 각 처 총무를 말한다.

별정직 인사와 관련해 위원장 림형석 목사는 "총회적으로 일할 일꾼을 뽑는 일에 학연, 지연 등을 이유로 영향 받지 말고 소신껏 공정하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물을 선출하게 되길 바란다"며 과정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인선절차는 소위원회가 논의해 차기 회의에서 보고하도록 했으며, 본부 기구개혁으로 정원이 축소됨에 따라 그 과정에서 탈락하는 사람들에 대해 총회 차원의 배려가 필요하며, 대안을 마련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전체회의에 이어 열린 소위원회에서는 개정된 규칙에 따라 △ 별정직에 응모하는 총회 직원의 사직서 제출 △ 지원자들의 서류접수 절차 등을 논의하고 내년 3월부터 총회본부가 신임 총무 아래 5개 처를 가동한다는 밑그림을 그렸다.

총회본부기구의 개편은 102회 총회서 결의됐으며 103회 총회서 규칙을 개정해 제105회 총회부터 완전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