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부활주일 4월 12일 … 목회달력 나왔다

2020년 부활주일 4월 12일 … 목회달력 나왔다

총회 국내선교부, 교회력과 총회 목회력 담은 목회달력 발간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9년 10월 30일(수) 18:28
내년도 부활절은 4월 12일 주일, 사순절 시작은 2월 26일 수요일이다. 교회의 절기와 총회의 목회력, 한국교회가 지켜야 할 명절과 기념일 등이 고려된 '2020년 목회달력'이 나왔다.

총회 국내선교부가 매년 제작하는 '총회 교회력과 성서정과, 매일 성서일과에 따른 2020년 목회달력'은 한국교회 예배와 설교의 성숙을 위해 성경 전체를 일정한 주기에 따라 예배하며 설교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으로 구약, 시편, 서신서, 복음서 등의 병행본문을 토대로 한 4가지 성경본문이 3년 주기(A, B, C)로 돌아가도록 돼 있다. 2020년 목회달력에는 A년도 본문이 수록돼 있다.

총회가 발행한 성서정과에 따르면, 3년 동안이면 편중이 없이 성경의 내용을 대부분 설교하게 된다. 총회는 성경을 빠짐없이 읽어가려는 교회의 전통을 반영하기 위해 총회 창립 100주년 즈음부터 교단 성서정과를 발행해 오고 있다.

감수를 맡은 김명실 교수(영남신대)는 "주일에 시편을 포함한 4개의 본문을 모두 읽으면 내용이 중복되는 부분을 제외하고 3년 동안 성경을 거의 모두 읽게 된다"면서, "장, 절이 주어지지만 목회자의 재량에 따라 절수를 늘이거나 줄일 수도 있고, 본문이 4개가 주어지지만 2개나 3개를 선택할 수 있는 등 목회자의 재량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2020년 목회달력은 총회 홈페이지(2020 목회달력)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이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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