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선교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다문화 선교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안산이주민센터 창립 25주년 감사예배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10월 22일(화) 14:31
"다문화 선교는 우리의 사명입니다."

안산이주민센터(이사장:민경설, 대표:박천응)는 지난 20일 시흥 광진교회에서 안산이주민센터 창립 25주년 기념예배 및 감사예배를 드리고 다문화 사역과 복음화를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서울서남노회(노회장:한요섭) 주관으로 드려진 이날 감사예배는 이주민센터 부이사장 신태의 목사의 인도로 이형백 목사의 기도, 서울서남노회 서기 이종엽 목사의 성경봉독, 이사장 민경설 목사의 '감사하라 여호와 삼마' 제하의 설교, 박천응 목사의 경과보고, 감사패 증정과 축하 문화공연, 총회 서기 조재호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민경설 목사는 "우리나라 다문화인구가 200만 명이 넘어서면서 명실상부한 다문화 국가가 되었다"며 "이제는 국내에 정착한 이주민을 대상으로 선교하는 시대이다. 안산이주민센터는 창립 25주년을 맞이해 그동안의 선교기법과 역량을 강화하고 아시아 지역선교의 발전기지로 더욱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이날 예배에서는 몽골과 필리핀, 부룬디 등 이주민 국가의 전통 축하 공연이 진행됐고, 서울서남노회 노회장 한요섭 목사가 이사장 민경설 목사와 대표 박천응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안산이주민센터는 1994년 10월 서울서남노회기관으로 설립돼 이주노동자 인권 보장을 위한 고용허가제 추진, 국경없는 마을운동 등을 전개하며 2000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했다. 이외에도 노동부로부터 안산외국인지원센터를 수탁운영 하고, 여성가족부 결혼이민자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외에도 다문화공방, 한국다문화학교 등을 개소했고 2018년에는 안산평생교육원 설립허가를 취득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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