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재단,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위탁 추진

복지재단,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위탁 추진

2019-3차 이사회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9년 10월 17일(목) 15:10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이사:민경설 사무총장:정신천)은 1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보건복지부의 노인돌봄사업 통합·개편에 따른 산하 시설의 사업 폐지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신청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한국장로교복지재단은 보건복지부가 2020년 1월부터 기존 노인돌봄서비스를 통합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시행함에 따라 이와 같이 결의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기존 6개 사업인 노인돌봄기본서비스를 비롯해 노인돌봄종합서비스와 단기가사서비스, 독거노인사회관계활성화, 초기독거노인자립지원, 지역사회자원연계 등은 개편돼 위탁 지정된 시설에서 맞춤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서비스 제공범위 권역을 정하고 법인(시설)이나 노인복지관 등에 사업을 위탁하게 된다.

서비스 체계 개편에 따라 장로교복지재단은 산하 시설의 노인돌봄사업과 방문요양 방문목욕 단기보호 등의 사업 폐지를 허락하고, 직영 및 수탁시설들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 위탁 공모에 신청을 위해 법인의 시설 수탁 운영 규정 절차에 따라 추진하도록 했다.

또한 시설의 사업 수탁과 관련해 복지재단은 지난 9월 2일 강서시니어클럽을 강서구청으로부터 5년간 위탁을 체결했다. 이사회에선 홍천중앙교회(이민수 목사 시무)가 청원한 홍천 종합사회복지관 수탁, 전북무주교회(조성관 목사 시무)가 청원한 무주지역 자활센터 수탁을 허락하고, 울산예원교회(서성주 목사 시무)가 청원한 동구남목노인복지관 수탁을 위한 법인 울산지부 설치를 하기로 결의했다.

복지재단은 70개 시설의 추가경정예산안과 신규운영을 시작한 강서시니어클럽과 월계청춘카페의 신규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2019년도 상반기 결산 감사보고를 받았다.

한편 복지재단의 법인 이사 중 전영서 이사가 서울시발달장애사회적응지원센터를, 박경희 이사가 애란원 시설 운영에 후견역할을 담당하기로 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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